충북 보은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운영 1년
시스템 안정화...서비스 품질 지속 고도화
![화약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한화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실시중이다. [사진=한화]](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6/247271_146907_5410.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한화 글로벌부문이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화약 생산부터 운송, 사용까지 전 주기에 걸쳐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25일 충북 보은사업장에 위치한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운영 1주년을 맞아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전국 각지의 화약 운반차량 및 저장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곳이다. 이를 통해 운반자 신원확인부터 위치추적, 안전점검 상태관리 등 전방위적 통제 기능을 수행한다.
센터 내 대형 관제 화면을 통해 배송 상태는 물론 과속 여부 및 이상 징후 발생 상황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사고 발생 가능성도 원천 차단한다. 화약 운송차량의 도난방지 기능을 갖춘데다 문열림 알람 등도 작동하도록 했다. 센터 내 전문 보안책임자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시스템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화약 전 운반 과정에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화 글로벌 관계자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왔다"라며 "전국 화약 운반차량과 화약 저장소의 안전성 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화 글로벌 부문은 2022년 자체 개발한 스마트 발파안전관리 솔루션 ‘HATS(한화 애즈 어 토탈 솔루션)'를 강원도 소재 대형 시멘트 광산에 첫 적용한 후 인도네시아 광산 등 국내외 현장에 적용하며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HATS는 BIM(빌딩인포메이션모델링)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발파 현장의 안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작업 중 발생하는 유효 데이터를 자동으로 감지·수집해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 현장 인명 피해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한화 글로벌부문은 고객 만족도(CSI) 조사를 정기실시해 수집된 고객 의견을 서비스 개선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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