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어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AI’를 탑재한 인공지능(AI) PC 3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 2025년형 PC 신제품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 타워형·슬림형 2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 3종은 모두 최신 인델 코어 울트라 7, 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3종 모두 화면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정보를 검색하는 ‘AI 셀렉트’, 저화질 사진을 빠르게 업스케일링 하는 ‘사진 리마스터’ 등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른 갤럭시 제품과의 연결성도 강화했다. 다운로드 없이 스마트폰 파일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장공간 공유’, 주변 갤럭시 기기와 빠르게 연결 기능을 지원하는 ‘주변기기 연결’ 등 새로운 기기 간 연결성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 북5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핫키를 탑재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으며, 빛 반사를 최소화해 눈의 피로도를 덜어주는 ‘안티 글레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밖에 ▲두께 15.1mm ▲무게 1.55kg ▲배터리 최대 19시간 유지 ▲메모리 최대 32GB 지원 ▲FHD 웹캠 탑재 등의 사양을 지녔다.

갤럭시 북5는 39.6cm(15.6형) 디스플레이에 실버와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 데스크탑은 전작 대비 무게를 줄여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타워형과 슬림형의 무게는 각각 6.66kg, 4.83kg이다. 디자인은 블랙 색상에 유광 포인트를 적용했다.

2025년형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은 9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 데스크탑은 주요 전자제품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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