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폭주로 일부 접속 지연 사례 발생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로 온라인 신청 가능
연계 은행 영업점 직접 방문도 접수 중
![이재명 정부의 첫 대규모 경기 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관련 배너가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7/248897_148615_4030.jpg)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기로 한 첫날 일부 카드사 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청자들이 갑자기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버를 미리 증설해 놓았지만, 순식간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접속 지연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관련 인력을 투입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접속자가 많아 일부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하면서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접속자가 많기 때문에 사전 안내로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 금액은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이다. 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받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용·체크카드로 지급 받으려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 9개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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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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