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동서울허브터미널에 방문해 작업장 내 온도를 직접 체크하며 사업장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고있다. [사진=한진]](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8/250266_150056_933.jpg)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한진이 여름철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예측이 어려워진 기후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사업장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전면 재점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영진이 주요 거점을 직접 방문해 시설·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7월 말부터 영남과, 전남 지점을 찾아 대형 크레인과 창고 시설, 중장비 운영 등 하역 작업 전반을 살폈다.
포스코 철강 물량을 중심으로 철강 코일·철판 운송·하역을 수행하는 영남지점은 25톤 트럭과 대형 크레인을 운영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이며, 광양의 전남지점도 철광석·유연탄 등 원료 하역의 핵심 거점으로 안전이 매우 주요한 사업장이다.
노 사장은 현장에서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라며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관리 체계를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8월 5일에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동서울허브터미널을 방문해 수도권 택배 핵심 거점의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 무더위 속 근무 중인 택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터미널 내 각종 장비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며, 한진의 ‘Safety up, Value up’ 가치를 재확인했다.
한진은 전사 차원의 여름철 안전대응 체계도 가동했다. 온열질환 대비 실전형 응급조치 훈련을 시행하고, ‘안전신고·제안 제도(SRS, Safety Reporting System)’를 운영해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개선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택배기사 대상 보냉가방·보냉보틀·목걸이형 선풍기 등 지원도 진행 중이며, 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 1층에는 운송 종사자에게 냉장 생수를 제공하는 ‘땡큐박스(Thank You Box)’를 운영한다.
한진 관계자는 “하절기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전국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안전한 물류 환경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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