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건강관리학과 학생 연구모임 ‘경희허브바이텍’이 천연 항주름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왼쪽부터) 김범정 한방건강관리학과장, 연구를 주도한 민계순 동문과 유혜조, 전명옥 학생.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한방건강관리학과 학생 연구모임 ‘경희허브바이텍’이 천연 항주름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왼쪽부터) 김범정 한방건강관리학과장, 연구를 주도한 민계순 동문과 유혜조, 전명옥 학생.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한방건강관리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연구모임 ‘경희허브바이텍’(고문 안덕균 한의학 박사)이 천연 항주름 조성물에 대해 특허(출원자: 안덕균, 민계순, 전명옥, 유혜조)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통 한방 원료를 현대 바이오 헬스 산업에 접목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허 조성물은 전통 한약재와 천연 유래 성분을 복합 배합하여 피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자연친화 화장품 소재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황기와 천궁은 피부 탄력 증진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고, 적설초와 토당귀미는 항산화·미백 효능으로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여기에 천연꿀을 더해 보습과 진정 효과를 강화, 화학성분 의존도를 낮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안티에이징 제품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연구를 주도한 민계순 동문은 재학 시절부터 전통 약초의 현대적 활용에 관심을 두고 학술제 수상과 한방약선 대회 수상 경력을 쌓았다.

현재는 경희허브바이텍을 통해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연구를 진행 중이다.

민 동문은 “이번 특허는 한방과학의 우수성과 현대 바이오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정 한방건강관리학과장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이뤄낸 이번 성과는 한방의 실용성과 산업적 확장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학과는 연구 성과가 특허·창업 등 실질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학과 홈페이지 또는 유선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