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이 시민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경희로운 희곡읽기’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이 시민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경희로운 희곡읽기’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뉴스퀘스트=장은영 기자】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은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희로운 희곡읽기’ 3기 참가자를 8월 한 달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희로운 희곡읽기’는 다음달 2일부터 2026년 2월 11일까지 약 5개월간 화요일 저녁 7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종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온라인 희곡읽기 모임을 넘어 희곡 읽기에서 창작, 발표에 이르기까지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학과 연극을 직접 경험하는 장을 마련한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경희로운 희곡읽기’는 온라인 희곡읽기로 진행된 1기와 2기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3기 프로그램은 더욱 확장된 구성으로 운영된다.

희곡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온라인 희곡읽기 과정을 기반으로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사를 써보는 온라인 희곡쓰기 수업,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리는 온라인 낭독극 발표회가 포함된다.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과 전문가 멘토링 수업이 결합되어 예술을 통한 자기표현과 공감,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희곡을 사랑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싶은 사람 ▲심리적·정서적 회복과 유대가 필요한 사람 ▲생활 연극이나 시민예술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 ▲비대면 활동을 선호하거나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모집 정원은 10명이며 참가비는 50만 원이다. 경희가족 및 협력기관 대상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사회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범정 경희사이버대 사회교육원장은 “경희로운 희곡읽기 3기는 단지 글을 읽고 쓰는 교육이 아니라,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연결되는 시민문화 활동”이라며 “이번 3기 프로그램은 더욱 확장된 구성으로 시민이 예술의 주체로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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