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서비스 손익, 8313억원 달성…1년 전보다 16.8% 증가
투자손익, 연결 자회사 손익 감소로 8.4% 줄어
![삼성생명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 순이익이 1조3941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생명]](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8/250634_150440_3950.jpg)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 순이익이 1조3941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보험계약마진(CSM) 순증에 따른 상각익 확대에 의해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난 8313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손익의 경우 순이자차, 배당금 수익 등 경상적 수익이 증가했지만, 연결 자회사 손익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1조207억원이었다.
2분기 신계약 CSM은 고수익 건강보험 판매 호조로 인해 전분기 대비 16.8% 늘어난 7686억원이었다. 삼성생명의 누적 CSM은 13조7000억원이다.
특히 건강 CSM은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영업 인프라 확충으로 상반기 누적 규모 1조1410억원에 도달했으며, 전체 신계약 CSM 내 비중도 1분기 74%에서 2분기 85%로 확대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현재 전속 설계사 4만84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GA 채널 역시 전용상품 공급,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며 전속과 비전속 채널 모두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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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kms@newsque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