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8/251296_151139_439.jpg)
【뉴스퀘스트=김어진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부터 2024년 이후 출시된 인공지능(AI) 가전에 ‘One UI’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IT 기기 화면의 메뉴나 버튼 등 이용자가 컴퓨터와 상호 작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AI 가전의 갤러리, 빅스비 등 각종 앱에서도 모바일·TV와 같은 UI를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삼성전자 제품 전반에 걸쳐 일관된 사용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기존 가전에서 제공하던 AI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적용 대상 기기도 확대한다.
먼저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는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냉장고에서 ‘빅스비’를 호출하는 방식도 다양해진다. 기존 “하이 빅스비” 호출 방식에 더해, 냉장고 스크린을 두 번 톡톡 치는 방식으로도 빅스비를 호출할 수 있다.
목소리를 구별해 일정·사진·접근성 설정 등 사용자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 ID’와 신선식품 37종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2.0’ 기능은 2024년 이후 출시된 스크린 탑재 냉장고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삼성전자만의 보안솔루션인 ‘녹스’는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2024년형 냉장고·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확대 적용된다.
32형과 7형 스크린을 탑재한 냉장고∙세탁건조기 등의 가전제품에는 연결된 모바일·TV·가전 등의 기기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녹스 대시보드’ 기능도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2024년 이후 출시된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7년간 One UI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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