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개 보증서대출 상품 신규 취급…‘고객 맞춤형’ 자금 지원
‘신속드림’, ‘안심통장’에 이어 서울시와 협력 확대
“서울 지역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노력” 다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오른쪽)와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이 최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8/251391_151240_1111.jpg)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카카오뱅크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일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항도)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1250억원 규모 보증서 대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 또는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최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는 서울신보가 운영하는 약 30개 상품을 신규 취급한다. 이에 따라 창업·일자리·성장지원 등 고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고객은 최대 30만 원의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서울신용보증재단는 지난해부터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안심통장 1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협력을 이어왔다. 오는 28일 출시되는 ‘안심통장 2호’ 사업에도 금융권 유일 연속 참여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자생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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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kms@newsque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