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삶, 맞춤형 요양 설계·정기 관리 서비스 출시
![[사진=행복한삶]](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8/251464_151314_165.png)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고령화 사회 속에서 주변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보호자들이 겪는 어려움은 여전히 크다. 복잡한 행정 절차와 요양시설 선택, 장기적 돌봄 부담이 가정에 집중되는 게 현실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시니어케어 앱 ‘요양을 잇다(이하 요잇)’가 한 단계 진화한 서비스를 내놨다. 요잇을 운영하는 행복한삶은 한국형 케어매니지먼트 서비스 ‘요잇매니저’를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가족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요양 설계부터 정기 방문과 상담을 통한 지속 관리까지 책임지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보호자 곁에서 함께 의논하는 ‘요양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행복한삶은 그간 보호자 상담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요잇매니저 모델을 검증해 왔다. 차기호 대표는 “요잇매니저는 제도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족에게 전문성을 갖춘 또 하나의 보호자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요양서비스를 일상에 안착시키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행복한삶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TIPS(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최대 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 ‘요잇’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장기요양 시장에서 공급자와 이용자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요잇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요양을 잇다’ 또는 ‘요잇’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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