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피르’ 흥행·세븐나이츠 리버스 효과로 실적 개선…내년 신작 8종 출시 예정
![넷마블 사옥 지타워. [사진=넷마블]](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1/256070_156206_5057.jpg)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넷마블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960억 원, 영업이익 909억 원, 당기순이익 406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38.8%, 순이익은 97.1% 증가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12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조375억 원, EBITDA 3351억 원, 영업이익 2417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726억 원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4% ▲한국 32% ▲유럽 11% ▲동남아 8% ▲일본 8% ▲기타 7%로,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실적 호조는 ‘뱀피르’(8월 26일 출시)의 흥행과 ‘세븐나이츠 리버스’(5월 출시)의 온기 반영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자체 IP 확대와 수수료 절감 효과가 더해지며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표=넷마블]](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1/256070_156207_5136.png)
넷마블은 4분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OVERDRIVE’를 출시하고, 2026년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 ▲SOL: enchant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등 8종의 기대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신작의 연이은 흥행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내년에는 다수의 기대작을 통해 넷마블의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STAR 2025’에서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SOL: enchant’ 등 신작 5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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