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지털서비스 개방 일환...병역판정검사 일정 확인·신청 가능
병역 관련 행정 절차의 모바일 접근성 확대
병역의무자의 디지털 이용 편의성 강화
![하나은행은 정부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일환으로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병역판정검사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1/256102_156237_1820.jpg)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하나은행이 정부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일환으로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병역판정검사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에 따르면 병무청 시스템과 연계된 병역판정검사 신청 서비스는 군 입대를 앞둔 병역의무 대상자가 병무청 홈페이지를 별도로 방문하지 않고, ‘하나원큐’ 내 ‘원큐지갑’을 통해 간편하게 병역판정검사 일정·희망지역 등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올해 8월 국가의 예비전력인 예비군 고객들을 위한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병역판정검사 신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병역의무자를 위한 디지털 공공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병역 관련 행정 절차의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고, 병역의무자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게 하나은행 측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한국소비자원 ‘소비생활 안전정보’ ▲맞춤형 정부 혜택 알림서비스 ‘혜택알리미’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스마트 패스’ ▲정부24 전자증명서 ▲국민비서 등 각종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2026년부터 8년 동안 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군 입대를 앞둔 병역의무자들이 병역 관련 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하나원큐를 통해 손님들이 금융 거래는 물론이고,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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