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전경. [사진=글래드호텔]](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1/256777_156943_23.jpg)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글로벌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내 호텔 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업계에세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등 K-콘텐츠 관심 증대로 인한 각종 호재가 맞물리며 국내 주요 호텔의 실적 및 가치가 우상향을 그릴 것이란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DL그룹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GLAD)’를 주목을 끌고 있다.
클래드호텔은 ‘K-컬처 성지순례’ 타깃 니즈에 부합하는 완벽한 입지를 기반으로 Z세대 요우커 등 관광 수요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9일 DL㈜에 따르면 글래드호텔은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275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글래드 여의도 전경. [사진=글래드호텔]](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1/256777_156944_225.jpg)
서울 여의도와 코엑스, 마포 등 전 지점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이다.
호텔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글래드 여의도와 강남 코엑스센터, 마포는 전략적 거점이란 입지 가치가 부각되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 및 2030세대의 높은 선호도를 기반으로 매출과 가치의 동시 성장을 달성했다”며 “특히 글래드호텔은 개별 지점을 넘어 지점 간 수요가 연결되는 ‘수요의 선순환’ 체계를 탄탄히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래드호텔이 단순히 잠만 자는 숙소가 아닌 ‘K-컬처 베이스캠프’로의 진화를 주도하면서 ‘예약 전쟁’, ‘호텔 대란’ 등 현상을 만들어내며 호텔 업계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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