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디엘(DL)그룹이 지난 8월 부산 아파트 사고로 숨진 고 강보경(29)씨 등 자사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로 숨진 노동자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DL그룹은 22일 이해욱 DL그룹 회장,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 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의 이름으로 한 언론사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건설노동자 사망에 대해 원청 건설사가 사과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알려졌다. 이날 게재된 사과문에는 "DL그룹 작업장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故 강보경님과 근로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산재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DL그룹이 지난 6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ESG경영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등 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DL그룹은 ‘지구를 위한 DL의 착한 일’이라는 주제로 본사와 현장에서 연말까지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DL이앤씨, DL케미칼, DL건설, DL에너지 등 DL 계열사가 모여 있는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해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활동을 주목하고 있다.우선 쓰레기 배출은 줄이고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zero waste challenge)를 실시한다.직원들에게 일회용 컵 대신 개인 컵 사용, 이면지 사용 확대, 출퇴근시 대중교통 이용 등을 권장하고 디지털 보고 활성화 및 PC 절전 생활화, 실내 적정 냉난방 온도 유지 등의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직원가족들이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소외계층 어린이들의 환경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지배주주 순이익의 15%를 매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6년간 평균 배당성향 대비 두 배 수준이다.DL이앤씨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우선 지배주주 순이익의 10%는 현금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되며 5%는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 환원을 실질적으로 확대한다.DL이앤씨는 "기업 분할을 계기로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해 주주들의 장기투자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장기 배당정책을 확정한 것"이라며 "주주 환원 방식도 현금 배당에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형태로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DL이앤씨는 또 디벨로퍼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고수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한다.DL이앤씨는 향후 3년간 매년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모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림산업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이다.실제로 대림은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도 가장 빠르게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미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대림은 공동주택 설계에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공기단축, 리스크 제거를 반영하여 착공 전에 설계도서의 품질을 완벽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설계도면의 오차를 없앨 수 있다면 실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에 대림산업 ‘아크로’가 출사표를 던졌다.이번 수주전을 통해 대한민국 최상의 주거 가치와 문화를 리딩하는 독보적인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신반포15차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대림은 ‘아크로 하이드원(ACRO Hyde One)’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하였다.‘아크로 하이드원(ACRO Hyde One)’은 국내 제일의 ‘High-end’ 주거 브랜드로 성장한 아크로와 유일한 아크로 브랜드 타운을 의미하는 ‘The one’ 이 합쳐진 이름이다.최고의 상품과 디자인을 통해 진정한 하이엔드의 정점을 찍는다는 의미를 담았다.실제로 대림산업의 ‘아크로’는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로부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국내 최초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도 그 위상과 가치를 인정받았다.2019년 한해 1500세대 이상 대단지 시세 상승률은 500세대 내외의 단일단지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거래가 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위용을 드러냈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한남대교부터 청담대교까지 한강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68.8%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외관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에 자리잡아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대림산업의 주거철학과 기술력, 컨텐츠가 결합된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주거단지 2개동, 프라임 오피스인 D Tower, 미술관과 공연장이 결합된 D Art Center 등으로 이루어진다.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 아크로, 한국판 뉴욕 센트럴파크 성수동의 중심에 서다성수동 서울숲 인근 한강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가 위기 상황이나 재난 때 마다 빠지지 않고 사재를 털어 거액을 기부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이야기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준용 명예회장은 지난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재 20억원을 전달했다.이 명예회장이 기부한 20억원은 이번 코로나19 기부액 가운데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준용 명예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현재의 상황을 잘 극복하고 건강한 삶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한 것"이라며 "백신과 치료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기부금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과 치료비 지원에 10억원,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지원에 1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이 회장의 기부는 이번뿐 만이 아니다.지난 2017년 11월 포항지진 때에는 10억원의 사재를 기부했고, 작년 12월 사랑의 열매에 1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사내이사직을 내려 놓는다.대림산업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해욱 회장이 사내이사를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대림산업 측은 이와 관련 “이사회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와 주주가지 극대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이 회장은 앞으로 그룹 회장으로서 그룹의 비전인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임기는 오는 23일까지로, 그 동안 시민단체와 국민연금공단 등으로부터 직·간접적인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대림산업은 또 이날 이사회 내에 설치된 내부거래 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원을 전원 사외이사로만 한정하기로 했다.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할 수 있는 경영 투명성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서 사내이사 1인을 제외하고 3명의 사외이사로만 내부거래위원회를 구성해 독립성을 한층 더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 회장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대림산업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총 사업비 6억8000만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산 부에나벤튜라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 준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산 부에나벤튜라 발전소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약 93㎞ 떨어진 마우반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500㎿급 규모의 필리핀 최초의 초임계압 발전소다.지난 2015년 12월 착공했으며 대림이 설계와 구매, 시공 및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 도급방식으로 수행했다.준공식에는 필리핀 최초의 초임계압 발전소인 만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한동만 주필리핀 대사가 참석했다. 또한 사업주인 마닐라 전력회사 경영진과 대림산업 유재호 플랜트본부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임계압이란 물을 증발 없이 증기로 바로 변환시키는 데 필요한 압력인데, 발전소의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증기의 압력과 온도를 임계압보다 높은 증기를 사용하는 것이 초임계압 방식이다. 초임계압은 발전소의 효율을 높이고 연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림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급변하는 사업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기업 윤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다.대림산업은 18일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배원복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노사협의회인 한숲협의회 의장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실천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윤리경영 선포와 함께 윤리강령 실천지침도 함께 배포됐다.새로운 윤리강령은 경영진 중심의 의사 결정이 아니라 임직원들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제정되었다.윤리강령 실천지침에는 회사와 직원, 임직원 상호간, 대외 이해관계자와의 관계에서 준칙이 되는 구체적인 지침은 물론 회사의 사회적 책임까지 규정되어 있다.특히 추상적이고 모호한 선언문이 아니라 가이드라인과 행동 지침이 명시되어 있다.개정된 윤리강령 실천지침은 모든 임직원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며 비윤리적 행위로부터 임직원을 보호하는 것에 목적이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자동으로 공기질이 개선돼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아파트 단지가 나온다.박상신 대림산업 대표는 17일 경기도 하남시 주택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설사 최초로 공기 질이 자동 관리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아파트 단지 내외부에 적용한다고 밝혔다.대림산업은 이를 위해 라이프스타일 맞춤 플랫폼인 e편한세상 'C2 HOUSE'를 선보였다. 2016년 e편한세상 3.0 'D HOUSE'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신규 주거 플랫폼이다.박 대표는 "변화하는 주거체계를 적극 반영해 새 기준을 제시하려 한다"며 "e편한세상 기술을 총체적으로 집약해 새 주거 플랫폼 'C2 HOUSE'를 개발했다"고 말했다.'C2 HOUSE'는 개인 성향과 개성에 맞춰 사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C2 HOUSE'가 적용되는 대림산업 아파트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