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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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이윤희 기자】 구글이 역대 최고 성능 인공지능(AI) 모데 제미나이3을 깜짝 공개했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제미나이3의 출시를 알리며 이 모델이 "전례 없는 수준의 깊이와 뉘앙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추론 능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구글이 새로운 AI 모델을 내놓은 것은 제미나이2.5를 선보인 지난 3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제미나이3는 가장 어려운 AI 성능평가 ‘인류의 마지막 시험(Humanity’s Last Exam)'에서 기존 최고 기록을 가진 xAI 그록4와 오픈AI GPT-5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평가에서 제미나이3 프로 모델이 37.5%, 고급 추론 모델인 제미나이3 딥싱크가 41%를 기록했다.

구글은 이번 제미나이3를 출시 첫날부터 핵심 서비스인 검색에 곧바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은 구글 검색창에서 검색어를 입력한 뒤 'AI 모드' 탭으로 이동하면 기존 AI 챗봇과 유사한 형태로 제미나이3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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