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4월 24일 '두산 봉사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인근 지역 가정에 전달할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4월 24일 '두산 봉사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인근 지역 가정에 전달할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두산이 말하는 CSR(기업의 사회책임)은 조직 지배구조, 인권, 노동, 환경, 공정운영, 소비자, 커뮤니티 참여와 개발 등 주요 분야에서 기업과 사회의 장기적 상생 관계를 구축하는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두산이 CSR과 ‘사회책임경영’을 동일시해 표현한 부분이다.

두산은 다양한 국내외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회책임 국제표준인 ISO 26000의 핵심 주제에 기반해 사회책임통합,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운영관행, 고객가치, 커뮤니티 참여와 개발을 CSR 추진 영역으로 설정하는 등 조직체계와 전략체계를 갖춰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UN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CSR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명확하게 표명하기도 했다.

◇ '사회책임경영'의 추진

두산은 경영전략과 연계된 그룹 차원의 CSR 가치체계를 마련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의 사회책임 경영체계는 '2025년, 100대 글로벌 CSR 선도기업 진입'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다.

두산은 특히 ‘사람중심’, 정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신뢰받는 운영’, 기업시민의식을 반영한 ‘책임있는 참여’, 기업과 사회의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CSR 가치창출’을 4대 핵심분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두산의 ‘사람의 성장’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활동[사진=두산]
두산의 ‘사람의 성장’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활동. [사진=두산]

이를 중심으로 △인간존중 문화 구축 △공정한 고용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 △공정운영 및 공급망 CSR 강화 △녹색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 △제품/서비스 책임 강화 △업(業)의 가치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 고도화 △기업정보(CSR) 공개활동 강화 △CSR 가치창출 사업 추진 △CSR 성과 모니터링 고도화 등 우선순위과제를 수행하면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두산은 CSR 보고서, 통합 보고서를 통해 CSR 활동 결과와 추진 계획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 사람의 성장

두산은 '사람에 대한 헌신' 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인재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활동에는 "사람의 성장을 도와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이야말로 진정한 사회공헌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아동∙청소년 성장 지원’과 ‘교육∙학술 지원’, ‘장학 사업’ 및 ‘문화예술 지원’이 두산의 사람 성장을 목표로 하는 활동 분야이다.

더불어 두산은 교육을 통환 사회 환원이라는 비전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행보로 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재단에 경영 참여,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지역사회 지원 나눔활동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사진=두산]
글로벌 지역사회 지원 나눔활동 '두산 봉사의 날' [사진=두산]

◇ 전세계에서 '두산 봉사의 날' 운영

두산은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의 성장이 바로 우리의 성장임을 믿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두산은 전 세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찾아 공헌 활동을 펼치는 ‘두산 봉사의 날’을 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약 5만3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구를 만들고, 미국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책을 기부하기도 했다.

영국 등 유럽에서는 커뮤니티 시설 개선활동을, 인도와 베트남에선 학교∙복지시설이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보수 활동을 진행하는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가졌다. 2014년 10월 시작한 이후 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이 행사는 이제 두산 고유의 CSR 문화로 자리잡았다.

이밖에도 두산은 자매결연부대에 ‘사랑의 차(茶) 나누기’, 자매결연 마을에 문화∙의료 등 농어촌 지원활동과 지역사회의 안전과 주거 관련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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