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한주원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022년 5월 29일 국회에서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강원특별법)에 따라 2023년 6월 11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했다.강원도교육청은 2022년 7월 신경호 교육감 취임 이후 '더 나은 강원교육'을 기치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역점으로 추진 중이다. 신 교육감은 전임 민병희 교육감이 12년간 재임하면서 강원 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지고, 기초학력 부진 학생 증가와 함께 지역 간, 학생 간 학력격차도 갈수록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가 존치된다. 지난 2020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들 학교를 2025년 일괄 폐지하기로 결정한 지 4년 만이다. 당시 문재인 정부는 자사고 등이 도입 취지와 달리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못하고 사교육을 유발한다고 판단, 없애기로 했다.교육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심의·의결을 통해 2025학년도부터 자사고·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고, 자사고‧외고‧국제고 및 자율형 공립고를 설립·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유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국내 최초의 전산 전문고등학교로 출발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설립자 겸 이사장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가 내년 3월부터 남녀공학의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1991년에 국내 최초 전산고등학교로 설립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그동안 재학생의 30% 이상이 영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특히 삼성전자 등 400여개 유수의 기업 협약 등을 통해 매년 사실상 100%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등 IT분야 여성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아왔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 18개 제품이 소비자가 뽑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의 친환경·고효율 가전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올해의 녹색상품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30여 소비자·환경단체와 400명의 일반고객과 함께 제품 수명 전 단계를 심사해 2008년부터 친환경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LG전자에 따르면 인기상을 받은 LG 통돌이 세탁기는 DD(Direct Drive) 모터와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했다. 인공지능 세탁코스는 세탁물 무게를 감지한 후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SK하이닉스는 전국 17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예비 반도체 인재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찾아가는 반도체 교실’을 지난달 말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온라인을 통해 오프라인 특강 신청을 받아 전국 17개 고등학교 20개 학급(일반고 14개·마이스터고 4개·과학고 2개 학급)을 선정했다.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수원 삼일공업고, 서울 중동고 강의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동안 선정된 학교를 모두 방문할 계획이다.주요 커리큘럼은 ▲반도체 특강 ▲반도체 팹 체험(영상) ▲웨이퍼 관찰 ▲방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예정대로 전면 시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학습지원을 강화한다.교육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전면 시행 시기에 이견이 있었던 고교학점제는 예정대로 오는 2025년부터 시행하되 학생들이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만 선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통과목만 석차 9등급 병기를 유지하고 선택과목은 석차등급 병기를 폐지하기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3학년도 서울대 정시에서 일반고 출신 학생 합격자 수가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서울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정시에서 일반고 출신 합격자는 817명(57.7%)으로 지난해 614명(56.1%)보다 203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과학고, 외국어고, 자사고 등 특목고 출신 합격자는 468명(33.1%)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이 같은 결과는 서울대가 이번 정시부터 고교 내신을 반영했기 때문이다.또한 올해 정시와 수시 합격자를 비율을 성별로 보면 여학생이 35.7%로 전년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팍스에서 제공하는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고파이’에서 이자 지급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고팍스는 16일 오후 11시 58분경 공지사항을 통해 고파이 자유형 상품의 원금 및 이자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공지했다.고팍스는 “고파이 상품(예치 서비스)은 협력사인 제네시스글로벌캐피탈에 의해 제공되고 있다”며 “이날 오후 10시경 제네시스글로벌캐피탈의 대표인 데라 이슬림이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혼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지원 일정이 약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이 시기는 수시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다.수시 지원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수능과 정시모집 지원 전략이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을지 입시업계의 도움말로 알아보자.2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수시모집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근 3개년도 대학별 공식 입시결과 발표 자료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수시모집의 경우 내신 교과등급, 50%·70% 커트라인 점수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이야기다.커트라인 점수는 해당 대학에서 최종선발한 인원의 점수를 말한다.예를 들어 한 학과에서 10명을 선발한다고 할 때, 50% 커트라인은 10명 중 5등의 성적을 말하는 셈이다.이같이 각 대학에서 발표한 공식 커트라인은 수험생이 자신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된다.특히 최근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만5세 입학'과 '외고 폐지' 등 민감한 이슈를 공론화 과정 없이 졸속으로 발표해 사회적 혼란을 불러 일으켰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자진 사퇴했다. 취임 34일 만이다. 사실상의 경질로 보는 시각이 많다.박 부총리는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많이 부족했다.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은 제 불찰"이라고 밝혔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무위원 사임은 박 부총리가 처음이다.박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안을 성급하게 내놓아 거센 반발에 부딪혔고, 외국어고 폐지 방안까지 졸속으로 추진한다는 논란을 일으켰다.'만5세 입학' 학제개편안 문제에 이어 '외국어고 폐지' 발표까지 논란에 휩싸이면서 자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라 여권에서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장훈고등학교(이하 '장훈고')가 지난 6월 29일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장훈고는 학령인구 감소 및 고교 무상교육으로 인한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과 재정 부담 증가, 자사고와 일반고 교육과정의 차별성 약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일반고 전환을 통해 학교 환경 개선, 고교학점제 운영 환경 구축, 안정적인 학교 운영 등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자발적으로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서울시교육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자율학교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및 청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교육부 동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교육부 동의가 결정되면 장훈고는 2023학년도부터 자사고 지정이 취소되고, 일반고로 전환이 확정돼 오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일반고와 동일하게 교육감이 학생을 배정하게 된다. 장훈고의 일반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오늘부터 국내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여 굳게 잠겼던 해외여행 빗장이 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에게 실시하던 7일간의 자가격리를 이날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는 격리면제 대상을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했으나 접종이력을 등록하지 않은 해외입국자까지 확대한다. 단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4개국에서 입국한 승객은 자가격리 조치가 현행대로 유지된다.자가격리 해제 대상자는 코로나19 백신 2차 또는 얀센 백신 1회 접종 후 14일에서 180일 이내 접종 완료자, 또는 3차 접종 완료자다.정부의 접종 완료자 격리면제 조치로 해외여행은 물론 그동안 미뤘던 기업의 해외출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때마침 지난 18일부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구매와 비대면 배송 수요가 늘어났다. 배송 옵션 다변화를 요구하는 시장의 니즈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물류의 중요성도 높아졌다.물류 업계도 늘어나는 수요에 배송 인원을 확충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물류 운송 플랫폼 고고엑스(GOGOX)가 누적 100만건 이상의 주문 건 수를 달성했다.30일 관계자에 따르면 시장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한 고고엑스는 물류 데이터 제공을 위한 통합 API연동, 권역 별 라스트마일 인프라 기획 및 운영, 풀필먼트 입고 솔루션 제공, 당일배송 서비스 확대 운영 등 축적된 노하우로 물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고엑스는 기업고객 뿐만 아니라 일반고객에게도 온디맨드 기반의 퀵서비스, 용달, 원룸이사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배송서비스까지 제공해왔다.이러한 서비스 고도화로 누적 주문 100만건과 더불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스토어 등 앱스토어의 ‘퀵서비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성인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인 '더열린숲 복지센터'가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문을 열었다.성인기 발달장애인들은 학교(일반고교, 장애학교) 졸업 이후 사회 참여가 어려운데다 가정 돌봄으로 여러 가지 애로를 겪고 있다.이에 더열린숲 복지센터는 이들의 생애주기별 평생학습과 여가, 진로탐색 및 직업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사회적기업 홀더맘 심리언어발달센터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5년 동안 공연을 펼친 '동페라(동화+오페라) 예술극단'의 장애우 단원들을 모태로 출범했으며, 지난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 참여해 사회적가치를 실현 목적으로 설립 허가를 받았다.올해로 6년째를 맞는 동페라 예술극단의 공연 활동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사회적거리두기 버스킹공연, 비대면 온라인 공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 장애인 인식개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1039세대 모집에 1만4040명이 몰려 13.5대 1의 경쟁률.서울의 인기지역이 아닌 경기도 양평에서 분양된 '양평역 한라비발디'의 얘기다.이런 양평역 한라비발디가 23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되는 정당계약에서 또 다른 기록을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원도시 '양평'이 왜 이렇게 난리인가전원주택의 메카로만 여겨졌던 경기도 양평에서 ㈜한라가 분양한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청약 접수 결과 전평형이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됐다.1, 2단지를 합친 1039세대를 모집했는데 1만4040명이 접수한 것. 최고 경쟁률은 1단지 98㎡(전용면적 기준) 아파트가 세웠는데, 34세대 모집에 1112명이 접수해 무려 3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일반청약접수 1순위에서 1만4040명이 몰린 것은 양평지역 사상 최고 기록이다. 앞서 진행된 특별분양 청약접수에서도 1단지 354세대 모집에 407명, 2단지 405세대 모집에 318명이 각각 신청해 뜨거운 청약 전쟁을 예고했다.분당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교육부가 서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에 동의했다.교육부는 20일 "서울시교육청의 국제 분야 특성화중(국제중) 운영 성과 평가에 따라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특성화중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이 두 학교가 내년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된다. 다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특성화중 학생 신분이 유지된다.하지만 학교와 학부모 측은 교육 당국이 지정 취소 결론을 이미 내놓고 졸속으로 평가했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며 반발하고 있어 향후 법정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교육부는 이날 "해당 학교들이 국제중 설립 취지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고 평가했는데, 이러한 평가는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해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당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우리나라 대졸자의 절반은 학부에서 전공한 분야와 관련 없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학과 전공에 대한 정부의 정원규제로 많은 학생들이 희망하지 않는 전공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에 대학정원 규제 완화, 진로교육 강화, 전공선택 시기의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와 함께 고교의 상위권 학생 가운데 문과생들은 교육대학으로, 이과생들은 의대 약대로 몰리는 현상에 대한 개선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이런 내용의 '전공 선택의 관점에서 본 대졸 노동시장 미스매치와 개선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수도권 사립대 정원 자율화 필요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고등교육(전문대졸 이상)을 이수한 25~34세 임금근로자 중 최종 이수한 전공과 현재 직업 간 연계성이 없는 비중을 계산해보니 우리나라의 전공-직업 미스매치(부조화)는 50%에 달했다.이는 영국, 이탈리아 등과
【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 김호일 부산일보 전 서울지사장이 한국 베이비붐 시대 주역들의 다양한 삶을 조명한 ‘베이비 부머 리포트(사진)’를 8일 출간했다.“한국 현대사에서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민초들을 집중 조명한 이 책은 베이비 부머들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탐방 기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추천사에서 한 말처럼, 이 책은 한국 베이비붐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온 56인의 인생역정을 다루고 있다.고단한 세월 건강하게 개척한 인생 내력 담아이들의 부모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몸소 겪어야 했고 동족상잔의 포성이 멈춘 뒤 황폐화된 나라를 재건하면서 많은 아이들을 낳아 길렀다.이렇게 해서 주로 1955년~63년 사이에 태어난 ‘한국판 베이비 부머’들은 어린 시절을 박정희 대통령 치하에서 보냈고, 자라서는 10.26, 12.12, 이어 광주민주화운동에서 6월항쟁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기를 보냈다.그렇게 고단한 세월에 부대끼면서도 그들이 나라의 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1학년도 서울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8개 영재학교의 입학전형 일정이 2주 연기됐다.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교육부의 각급 학교 개학 연기 방침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이들 학교의 1단계 원서접수, 2단계 지필 검사 일정 등이 종전보다 2주 연장되고, 2단계 지필검사는 종전 5월 17일에서 5월 31일로 2주 늦춰진다.우선 한국과학영재학교와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내달 16일부터 원서 접수를 실시하고 서울과학고는 내달 21일부터 원서를 받는다. 원서접수 마감은 상이하다.나머지 대전과학고와 광주과학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도 원서접수 일정을 변경할 예정이다.2020년도 8개교의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789명 모집 정원에 1만 2085명이 지원, 15.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17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로 특목고에 대한 인기가 여전함이 확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서울대학교의 2020학년 신입생 최종등록 결과, 서울지역 학생들은 정시에서 지방 학생들은 수시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 입학본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최종 선발 결과’에 따르면, 2020 합격생 중 서울 지역은 정시 합격자가 383명(45.4%)로 시 지역(326명, 38.7%), 광역시(106명, 12.6%)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반면 수시에서는 시 지역 학생들이 948명(38.5%) 합격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816명, 33.2%), 광역시(571명, 23.2%)보다 다수를 차지했다.입시전문기관 종로학원하늘교육(대표 임성호)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방 학생들이 수시 전형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 나타났다"고 말했다.이에 현 정부의 정시비율 확대 정책이 서울지역 학생들의 이른바 '상위권' 점유율을 더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신입생들의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을 보면 일반고 출신이 50.8%(169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