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대표 박재현)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예비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람다256은 기업 대상 블록체인 월렛 솔루션 ‘루니 월렛 SDK’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보안 강화를 위해 ISMS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람다256은 이번 심사를 통해 가상자산 보관 지갑서비스에 대한 본 인증 절차 이행 전의 예비인증을 발급받았다.ISMS 예비인증은 가상자산 사업 운영에 적합한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주요 정보자산의 보호를 위해 구축되고 운영 중인지를 인증하는 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코빗(대표 오세진)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3일 공개했다.2013년 7월 출범한 코빗은 국내 최초의 거래소로, 비트코인(2013년 9월 3일)·이더리움(2016년 3월 25일)에 대한 국내 첫 거래 기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최초’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우선 코빗은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에도 다양한 정책을 가장 먼저 도입했다.지난해 1월에는 법인 대상 실명계좌를 발급하며 법인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코인 시장에서 가상자산 운용사들이 연이어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특히 가상자산 예치 등 운용 서비스 기업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사업자신고 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이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소가 제공 중인 스테이킹 서비스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하루인베스트가 지난 13일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델리오도 14일 출금 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5억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이에 따라 최근 수십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투자해 논란이 된 김남국 의원이 해외금융계좌를 통해 가장자산에 투자했다면 이를 조세당국에 신고할지 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2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는 최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해외금융계좌 국세청 신고’ 안내를 공지했다.이들 거래소들은 “국제조세조정에 대한 법률 제5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지난 3월 당국에 제출한 등기임원 변경신고가 당초 수리 통보 예정일을 일주일이나 넘겼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금융당국이 고팍스에 추가 자료를 요청하면서 심사가 지연된 탓이다.여기에 고팍스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전북은행이 고팍스에 대한 위험평가까지 실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리 결과 통보일이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2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금융당국에 제출한 등기임원 변경신고 결과가 지연되고 있다.앞서 고팍스는 지난 2월 등기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인 투자소득에 대한 과세 유예안이 통과된 이후 가상자산 업계에서 다음 과제로 시장 인프라 정비를 꼽고 있다.여야 대치로 국회에 계류됐던 ‘디지털자산 기본법’ 등 업권법에 대한 입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국회에서는 여야가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있었던 만큼 곧장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법안의 연내 처리는 불투명하다.26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 등을 논의한다.디지털자산기본법이란 ▲가상자산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거래량 기준으로 전 세계 3위까지 올라섰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하면서 투자자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는 거래소에 맡겨둔 가상자산 등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다.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거래소를 중심으로 국내 상황은 안전하다는 자체 평가가 나와 뉸길을 끌고 있다.2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이날 ‘FTX 사태를 통해 바라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현주소 및 국내외 규제 동향’이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 신청에 돌입하면서 해외 거래소를 중심으로 각 거래소가 충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고객의 인출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15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에 ‘디지털 자산 및 예금 실사 보고서 결과 공개’를 공시했다.해당 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고객자산 대비 업비트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 규모는 약 101.59%로 집계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일부 가상자산사업자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상자산이 자금세탁의 위험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자들이 고객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이다.이외에도 가상자산사업자의 의심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허점이 발견되거나, 새로 상장하는 가상자산에 대한 위험평가를 시행하지 않는 등의 사례도 확인됐다.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특금법에 따라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 방지 의무 이행 여부를 검사한 결과, 고객확인의무 및 의심거래 보고 등에서 미흡한 점이 다수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FIU는 지난 2월부터 가상자산사업자가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올바르게 구축하고 이행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FIU에 따르면 한 가상자산사업자는 고객정보 관리시스템에서 다수 고객의 연락처, 주소 등을 빠뜨린 채로 남겨뒀다.또한, 고객의 거래목적, 자금 출처 등을 기입하는 란에 특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해외 가상자산 시장에서 특정 가상자산이 거래소에 언제 상장될지 등 정보를 통해 이익을 챙기는 내부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내부자 거래에 대한 법적 규제가 대체로 갖춰져 있지않다 보니 각 거래소가 마련한 자체 규정도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나온다.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어거스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가상자산 시장 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46개의 가상자산 지갑에서 내부 거래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이들은 가상자산을 저렴한 가격에 사들이고, 상장 후에 가격이 오르면 판매해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의 수익은 총 170만달러(약 21억5500억원)이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휠씬 많을 것이라고 WSJ은 추정했다.WSJ는 대표적인 사례로 가상자산 '그노시스'를 들었다.WSJ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한 가상자산 지갑 소유주는 6일간 36만달러(약 4억5600억원) 상당의 그노시스를 매수했다.매수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독일이 올해 1분기 기준 세계에서 가장 가상자산 친화적인 국가로 꼽혔다.독일 정부가 가상자산을 수용해 관련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진보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평가다.반면, 디지털자산 종주국을 목표로 내세운 한국은 같은 기간 21위에 이름을 올렸다.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커브'의 보고서를 인용해 "독일이 올해 1분기 가장 가상자산 친화적인 국가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코인커브는 전 세계 45개국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거래량 등 양적 수치와 가상자산 관련 정부 정책, 제도적 수용 등 질적 수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세르지오 함자 코인커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측정 기준에는 주요 기관의 가상자산 활용여부, 가상자산 사기 사례, 가상자산공개(ICO) 등이 포함됐다"며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법률과 수치 등을 넘어 해당 국가의 가상자산 친화성, 성숙도를 정의하는 지표도 고려했다"고 설명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의 원화마켓(원화로 가상자산을 매매하는 거래) 재개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당국에 다른 코인마켓거래소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촉구했다.KDA는 22일 "전날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고팍스 원화거래소 신고 수리를 환영한다"며 "동시에 코인마켓거래소 실명계좌 발급 확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FIU가 신고 수리한 26개 거래소 중에 실명계좌를 발급받은 거래소는 19.5%인 5개소에 불과하다"며 "아직도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21개의 코인마켓거래소들도 조속한 기간 실명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에 따라 원화 입출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계좌 등 일정 조건을 갖춰 FIU에 신고해야 한다.FIU에 따르면 지난 21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5번째 원화마켓(원화로 가상자산을 매매하는 거래) 거래소가 됐다.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가 고팍스의 사업자 변경신고를 수리하면서다.고팍스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업 스트리미는 고팍스가 오는 28일 14시 30분부터 원화마켓 영업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고팍스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날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열고 고팍스에 대한 원화마켓 변경신고 수리를 결정했다.고팍스 측은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이 고팍스의 원화마켓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에 대한 수리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변경신고 심사 과정에서 당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원화마켓을 운영할 수 있는 가상자산거래소는 기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을 비롯해 고팍스까지 총 5곳이 됐다.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앞으로 특정금융정보법 및 관련 법령상 고객확인, 자금세탁방지 및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앞으로 신규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이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정부가 신규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신고 수리를 어렵게 만들었던 기존 법령에 대해 일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면서다.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같은 정부의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개정안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와 한국핀테크학회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 중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 고시' 개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관련 절차를 조기에 매듭짓고 시행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신규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신고 수리 문제로 꼽혀온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예비인증 제도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 것이다.ISMS는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인터넷진흥원 또는 인증기관이 증명하는 제도를 말한다.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 사업자는 ISMS 인증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가상자산 종주국을 향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 정부차원에서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달러 도입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데에 이어 영국이 가상자산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관련 법안을 정비하겠다고 선언했다.그동안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를 이야기해온 국가들이 기존 입장을 바꿔 시장 육성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이는 그동안 가상자산 거래에 신중했던 전통 금융사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진출한 데에 따른 변화다.국내에서도 전통 금융사들이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다만, 외국에 비해 규모나 횟수 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가상자산 시장과 관련된 법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기존 금융사들이 '관심' 단계에 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우리 정부가 전통 금융사들의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진흥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학계에서 나왔다.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 겸 고려대 정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이른바 코인 실명제로 불리는 '트래블 룰'의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그러나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가 사용하는 트래블 룰 솔루션 간 연동은 한 달가량 미뤄졌다.이에 서로 다른 솔루션을 적용한 거래소 사이에서 가상자산을 직접 주고받을 수 없게 된 만큼 국내 이용자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는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트래블 룰(가상자산 이전시 정보 제공 의무)을 이행한다고 24일 밝혔다.트래블 룰이란 가상자산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제도다.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가 다른 가상자산사업자에게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경우,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사업자는 가상자산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가상자산을 이전받는 사업자에게 제공해야 한다.쉽게 말해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 누가 주고받았지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이른바 '코인 금융실명제'로 불리는 트래블 룰의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이 트래블 룰에 따라 가상자산 입출금 정책을 강화하면서 투자자들의 이용이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이다.2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트래블 룰이 본격 시행된다.트래블 룰이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전송 시 송수신자 정보를 모두 수집해야 하는 의무를 가상자산사업자(VASP)에 부과한 규제다. 국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에서는 100만원 이상의 거래에 대해 가상자산거래소가 코인 송신인과 수신인의 정보를 파악해 금융당국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쉽게 말해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누가 주고받았지 파악하겠다는 것이다.다만,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트래블 룰 이행과 관련해 저마다 다른 입출금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우선 업비트는 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0일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가운데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가 새 정부에 가상자산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 수립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KDA는 11일 성명을 통해 윤 당선인에게 인수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정책을 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사상 최초로 연방정부 차원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연구를 착수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디지털자산 경쟁이 본격화된 만큼 새 정부도 관련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KDA는 "지난 1994년 김영삼 정부는 국정 사상 최초로 정보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세계 최초로 정보통신부를 설립해 대한민국을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윤 당선인도 디지털자산 위원회를 설립해 아직 무주공산격인 디지털자산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가운데 두나무와 빗썸이 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음에도 가상자산사업자가 여전히 벤처기업 지정 업종에서는 제외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와 관련해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는 디지털 경제의 총아인 가상자산 기업도 벤처기업으로 지정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조기 개정해 시행해달라며 촉구하고 나섰다.24일 KDA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벤처기업육성특별조치법 일부 개정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KDA에 따르면 조 의원은 △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제도가 이미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점 △ 가상자산 매매 및 중개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가상자산 운용 기업을 관련법 시행령에서 벤처기업 제외 업종으로 지정할 수 없도록 '벤처기업육성특별조치법 제3조 개정안'을 발의했다.앞서 지난 2018년 10월 당시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가상자산 국내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하면서 원화거래가 가능한 5번째 가상자산 거래소 탄생이 임박했다.이에 대해 한국블록체인협회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16일 성명을 통해 "지난 15일 회원사인 스트리미(고팍스)와 전북은행 간의 실명계좌 발급이 성사됐다"며 "특금법 시행 이후 은행으로부터 실명인증 계좌를 추가로 발급받은 첫 사례"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이어 오 회장은 "지난해 특정금융정보법 시행 이후 금융당국의 가상자산사업자 심사를 통과했음에도 은행의 실명계좌 발급이 막혀 코인마켓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던 다른 거래소들에게도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현재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는 특금법 개정안에 따라 원화 입출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계좌 등 일정 조건을 갖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업비트, 코빗, 코인원, 빗썸 등 이른바 4대 거래소를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