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전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꺾이고 있는 모양새다.무역적자를 비롯해 각종 국내 주요 경제지표에도 경고등이 켜지고 있지만 정부는 ‘민심 다독이기’에 나서고 있을 뿐이다. 정작 뚜렷한 해법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일부에서는 정부의 민심 다둑이기가 내년 총선을 앞둔 포석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경제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했다.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일 각종 회의와 간담회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성장을 멈췄던 중국 경제가 최근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중국 경제 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승 탄력이 붙으려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023년 중국의 소비회복 가능성을 전망한 ‘중국 가계 초과 저축의 소비 전환 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26일 공개했다.해당 보고서에는 중국 소비회복 둔화 현상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중국 가계의 초과 저축’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경제지표에 경고등이 들어온 가운데 금융당국이 기업 M&A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활로를 모색하기로 했다.기업 M&A는 다른 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을 사들이거나(Acquisitions), 둘 이상의 회사를 하나의 회사로 합치는 행위(Mergers)를 뜻한다.10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 M&A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M&A 시장 동향, 지원 필요성, 향후 정책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김소영 부위원장은 “기업 M&A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새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익 전망의 바닥 형성 시점을 면밀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5일 신한투자증권 최유준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시장 흐름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과매수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실적 시즌에 들어서면서 이익 추정치 하향 속도가 증가했지만, 코스피 시장은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종가 기준 지난 2일 2225.67포인트를 기록한 코스피 지수는 이날 10시 기준 2427.59포인트를 찍으면서 2400대로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코로나 특수’로 호황기를 보냈던 가구업계가 엔데믹 전환 이후 겪게된 실적 부진 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구업계 ‘빅2’인 한샘과 현대리바트가 이날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한샘은 원자재 가격·물류비 인상 등을 이유로 부엌·수납 일부 모델의 도어, 판넬 등의 가격을 평균 2.7% 올린다고 밝혔다.현대리바트 역시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동일 시점부터 가정용 가구 브랜드의 소파, 침대, 의자 등 오프라인 매장 가격을 약 5% 정도 인상한다고 전했다.가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대내외적 악재가 여전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데 이어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안이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28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11월 국내 증시는 극심하게 침체됐던 3분기 시장상황을 만회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코스피 기준 1월(-10.56%), 6월(-13.15%), 9월(-12.81%) 등 3차례 급락 현상이 있었지만, 11월에는 경기침체를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멈추고 한달만에 1300원대에서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환율이 고점을 지난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의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1원 오른 1339.1원에 거래를 마쳤다.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주 환율은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데 따른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내 인플레이션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SM그룹 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경기회복 정책에 힘을 더하고자 ‘자동충전카드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SM하이플러스는 국내 고속도로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이어지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 기간 동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 10월 7일 오후 5시까지 ‘올킬상품’ SM하이플러스 셀프형 자동충전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을 지원한다.또 10월 16일까지 CU편의점에서 충전 후 포켓 CU APP에 인증 시 추첨을 통해 2022명의 인증 고객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SM하이플러스의 선불하이패스는 전국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에서 구매·충전이 가능하다.SM하이플러스 관계자는 “10월 대체 공휴일 기간에 국내 여행객을 위해 진행되는 맞춤 이벤트가 작게나마 국내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M하이플러스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경상수지가 2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 경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 위기에 처하면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재정수지·경상수지 적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이른바 '쌍둥이 적자' 현실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미국 발 긴축,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원자잿값 폭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외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내려 잡았다. 물가상승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일부 유통업계에서는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돌발 변수에 울상을 짓고 있다.실제로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인도네시아 팜유(글리세린)와 인도의 밀 수출 중단 조치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화장품 및 식품업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팜유는 비누와 샴푸 등 생활용품 전반에 사용되며 화장품에 주로 사용되는 글리세린은 팜유에서 유래된 원료이다. 또한 옥수수 전분과 오일 등 화장품 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률도 높아졌다. 17일 아모레퍼시픽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장품 사업에 사용되는 원재료인 글리세린의 매입 가격은 ㎏당 1524원으로 전년 동기(1159원)보다 무려 31.4% 증가했다.LG생활건강도 팜스테아인 오일 매입 가격이 t(톤)당 1551달러로 지난해 1291달러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및 긴축에 대한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여기에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에 따른 경기둔화 가능성까지 겹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2원 오른 1265.1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최근 3개월래 최저치인 1192.00원(2월23일) 보다 무려 70원이상 상승한 것이다.특히 지난달 28일에는 1272.5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2020년 3월 19일(1285.7원·종가 기준)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여기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0원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온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은 미 연준이 5월을 포함해 연내에 금리를 225∼2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소비와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1(2015년=100)로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전 산업생산은 1월(-0.3%), 2월(-0.3%) 두 달 연속 감소했지만 3월에는 서비스업 생산이 1.5% 증가했다. 9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건설업은 0.3% 감소했고, 공공행정은 3.4% 증가했다.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3월 120.1(2015년=100)로 전월보다 0.5%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줄면서 2.9% 감소했다.가전제품 등 내구재 생산은 7% 급감했다. 준내구재도 2.6% 감소했다. 비내구재(음식료 등)는 4.1% 늘었다.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은 1.3% 늘었다. 6개월 연속 증가세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항공기 부품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인플레이션, 채권 수익률 상승,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큰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태세인 가운데 많은 경제학자들과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8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권위 있는 경제학자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의 제러미 시걸 교수를 비롯해 상당수 경제 전문가들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강도 높은 통화 긴축이 미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그러나 이런 와중에 골드만삭스는 낙관론을 펼쳐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집착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논평했다.“위험은 커지고 있지만 속단하기에는 일러”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론을 펴온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2년 안에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골드만 삭스는 “2년 안에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은 많아야 30%에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의 인플레이션에 맞선 싸움으로 내년 말부터 경기침체가 촉발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5일(이하 현지시간) CNN뉴스를 비롯한 외신들은 독일 도이체방크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세계 대형 은행 가운데는 처음으로 미국의 경기침체를 예측했다고 보도했다.도이체방크는 이날 미 경제가 인플레이션 확산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인상 등 통화긴축 여파로 내년에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미 경기침체 가능성을 명확히 경고한 것은 주요 투자은행 가운데 도이체방크가 처음이다.세계 대형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침체 경고CNN은 “독일 은행의 이러한 예측은 연준이 미국 경제에 제동을 걸어서 불과 2년 전에 시작된 경기회복의 바람직한 움직임을 의도치 않게 끝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도이체방크의 이코노미스트 매튜 루제티(Matthew Luzzetti)가 이끄는 경제팀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결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하폭 확대 여부는 다음달 5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폭 확대 여부를 막바지 점검 중"이라며 "할당관세 적용 품목 확대를 포함한 추가 대책을 다음주 물가관계장관회의(4월5일)에서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유류세 인하 적용 기간을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한 데 이어 인하폭을 30%로 확대할 경우 휘발유 1리터 당 세금은 574원으로 낮아진다.이는 유류세 인하 전보다 246원, 인하율 20% 적용 때보다는 82원 줄어드는 것이다. 유류세 인하가 휘발유 가격에 전액 반영될 경우 가격이 추가로 82원 내려가는 효과도 있다.정부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우크라이나 사태 장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새 정부가 운용할 내년 예산의 화두는 '코로나 위기 상황 이전 수준으로의 재정 정상화'다. 예산 운용의 우선 순위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정에서 악화된 재정건전성 회복에 둔다는 것이다.정부는 재정 정상화를 위해 세출 구조조정(코로나 한시지출 정상화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총지출을 철저하게 관리해 중장기 재정건전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정준칙을 손보는 것이 골자다. 정책 조정을 통해 재량지출을 10조원 넘게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다만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창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도약을 뒷받침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돈줄을 푸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예산안 편성지침·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기재부의 지침은 이달 말까지 모든 부처에 통보될 예정이다. 각 부처는 지침에 따라 오는 5월 31일까지 내년도 예산요구서를 기재부에 제출해야 한다.정부가 돈줄죄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강력한 경기회복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21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고 지적하면서 “필요한 경우 더 공격적인 긴축 행보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노동시장 강력하지만 인플레이션 너무 높아”인플레이션 파이터(inflation fighter)’로 알려진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은 매우 강력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한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를 인상하는 이른바 '빅스텝(big step)'의 극단 처방의 가능성도 시사했다.이는 연준이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3년 3개월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한 지 일주일도 채 안돼 나온 발언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준금리가 이달 중 추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 5일 발간한 '금융시장 브리프'에서 "한국은행은 경기 회복세, 물가 상승압력 지속, 주택시장과 연계된 금융불균형 우려를 고려해 오는 14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00%에서 1.25%로 25bp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연구소는 그 이유로 미국 통화 긴축의 가속화 가능성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완화를 꼽았다.실제로 연준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특히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올해 3월로 앞당긴 만큼 연준이 이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올해 3분기(7~9월) 가계소득이 1년 전에 비해 8.0% 늘었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6년 1분기(1~3월) 이후 최대 폭이다.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진 데다 정부의 재난지원금까지 지급되며 가계소득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1인 이상(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472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늘었다. 가계소득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모두 늘었다. 3분기 근로소득은 295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6.2%, 사업소득은 88만5000원으로 같은 기간 3.7% 늘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늘어난 이전소득도 80만400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3% 늘었다. 3분기에 국민의 88%에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 재난지원금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사적 이전소득도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추석
[정치]◇ 시진핑·바이든 첫 화상 정상회담, 팽팽한 신경전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미소로,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16일 양국 첫 화상 정상회담이 진행돼.바이든은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시행해 왔고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대만해협 평화 유지를 희망하며 중국과 충돌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혀.시진핑은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며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최대한의 성의와 최선을 다해 평화통일의 비전을 이루려 하겠지만 만약 대만독립·분열 세력이 도발하고 심지어 레드라인을 돌파하면 우리는 부득불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언급.시진핑은 “중국과 미국은 바다에서 항행하는 거선 2대”라며 “풍랑 속에 같이 나아가기 위해 양국은 키를 꼭 잡고 항로 이탈이나 실속(속도 상실), 충돌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여.◇ 민주당, 윤석열 부부 공세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전방위적 공세를 펼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