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SC제일은행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20일 SC제일은행(대표 박종복)은 ‘편한뱅킹’ 서비스를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편한뱅킹’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디지털금융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하는 고령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개발됐다.고령자들이 보다 손쉽게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SC제일은행에 따르면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계좌조회·송금 등 자주 쓰는 메뉴들을 한 눈에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미국에서는 매년 약 210만 건의 골다공증 관련 뼈 골절이 발생해 연간 203억 달러의 직접적인 건강 비용이 발생한다.특히 골다공증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1000만 명의 미국인 중 80%가 여성이다.더구나 50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은 골다공증으로 뼈가 골절되는 등 폐경 후 여성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50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 골다공증 컬럼비아 대학이 이끄는 연구팀은 높은 수준의 대기 오염이 폐경 후 여성들의 뼈 손상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다음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가 해제된다.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했던 중국발 입국자도 같은 날부터 다른 공항으로 입국할 수 있다.이번 조치는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지난 1월 첫째주 18.4%에서 2월 셋째주엔 0.6%로 떨어져 방역 조치의 추가적인 완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22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만 65세 노인들에 대한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이 뜨겁다.지하철 누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무임승차 연령을 높이고, 무임승차로 발생하는 재정 적자를 정부가 보전해줘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논란의 발단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70세 상향 조정’ 발언이었다.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하철 무임승차로 누적된 적자를 정부가 보전해줘야 한다며 한 발 더 나갔다.지난 2019년 기준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철도공사의 무임승차 손실은 6300억원으로, 같은해 경영손실(1조756억원)의 60%에 육박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작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오는 30일부터 해제된다.정부는 최근 찾아온 제7차 유행이 안정을 찾고 있고 자연감염과 백신 접종을 통한 우리 국민의 항체양성률이 99%에 육박하면서 일상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다만 병원 등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또한 확진자에 대한 7일간 격리도 계속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이자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 전문 개량 백신이 고령자 감염자의 입원율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 통신은 이스라엘 의료 연구팀을 인용 화이자의 오미크론 전문 부스터 샷을 접종한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입원 비율이 81%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 새로운 백신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원래 바이러스 종과 오미크론 변종의 BA.4/BA.5 하위 변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62만2701명 관찰이스라엘의 의료서비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다음주 중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9일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의 출현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신규 확진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정 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주에 (위중증자 발생이) 안정이 되면서 꺾이는 모습을 본다면, 다음 주 쯤에는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해 논의를 정식으로 시작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이번 동절기 유행은 확진자가 완만하게 증가해 의료체계의
[정치] ◇ 尹 “북한 어떤 도발도 확실히 응징...북한에 핵 있다고 두려워해서는 안돼”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 참모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에 핵이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안 된다”며 “그것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은 이어 윤 대통령이 29일 대전의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드론·미사일 등 비행물체 감시·정찰 요격시스템, 공격용 미사일 개발 상황 등을 점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시작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이르면 설 연휴 이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중교통이나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1단계로 대중교통과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네거티브 방식)하고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한 뒤, 이후 2단계 조치로 모든 시설에서 전면 해제하는 방식으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영화·드라마를 1.5배속으로 보는 시대가 도래했다.2시간을 훌쩍 넘기는 영화를 단 10분으로 압축한 줄거리 요약 영상이 인기를 끌고 하나의 긴 문장보다는 짧게 줄인 한 단어로 감정을 표현한다.약간의 시간을 들여 오랜 사유의 과정을 거치기보다 직관적으로 짧고 빠르게 이해하는 방향을 선호하는 것이다.이에 ‘알고리즘’이 더해지면서 세상은 사람을 더욱 더 편협한 시각으로 밀어넣었다.내가 원하는 것만, 나와 비슷한 것만 찾게끔 만드는 이 시스템은 나와는 다른 관점과 접할 기회를 차단해버렸다.하지만 사회는 개인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계속되는 경제지표 하락과 심상찮은 민심에 마침내 중국 정부도 손을 들고 말았다.중국은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10가지 항목의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해 경제 상황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이에 대해 국내 증권가는 봉쇄완화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평가하며, 중국 정부가 내놓을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방역 완화 조치는 ▲경증 환자 재택 치료 ▲PCR검사 대폭 축소 ▲고령자에 대한 접종 확대 ▲봉쇄 지역 및 기간 단축 ▲학교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행정안전부는 최근 주택가격 하락과 서민가게 고충을 고려해 주택 실수요자인 1주택자의 2023년 재산세를 2020년 이전 수준으로 환원한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6월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한시적으로 60%에서 45%로 인하했다. 그러나 정부는 2023년에도 인하 기조를 유지하면서 추가로 45% 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이다.구체적인 인하율은 내년도 4월경에 확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근본적으로 세부담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한 해의 과표 상승을 제한하는 ‘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손해보험사가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이야기할 때 흔히 꺼내는 척도가 바로 ‘손해율’이다.보험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전체 수입)에서 사고 등으로 인해 보험금을 지급하게 되면 지출이 발생하는데 해당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손해율이라 한다.한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창 강화했을 때 자동차 사고가 줄면서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 감소를 근거로 보험료 인하에 나선 바 있다.최근에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낮춰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자 보험업
[정치]◇ 이태원 참사 갑론을박...“文정부 임명 경찰들 책임” vs “이상민 파면감”7일 여야는 경찰 대처에 대한 질타와 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책임자 문책 촉구에는 모두 동의했으나 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을, 여당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등의 책임을 부각했다.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용산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에 대해 비판하며 “이들은 문재인 정권 퇴임 3개월 전 알박기 경찰 인사에서 요직으로 영전된 인물이라는 의혹이 있고, 경찰 하나회 총경들
[정치] ◇ 당정, 19일 ‘카카오 먹통 사태’ 재발 방지 입법 등 논의17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당정은 19일 오전 협의회 통해 민간 데이터센터(IDC)도 방송·통신 시설처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해당 법안은 지난 2020년 입법이 추진됐으나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상태에서 20대 국회가 종료돼 자동 폐기된 바 있다.당 관계자는 "당정 협의에서 방송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부가통신 사업자를 포함하는 내용 등을 담아 법을 개정하는 논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안보실, ‘카카오 먹통 사태’ 계기 범정부 사이버안보TF 구성국가안보실이 17일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군·검찰까지 망라한 범정부 사이버안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해당 TF는 김성한 안보실장이 주재하는 회의를 열고 사이버 안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과학기술정보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올해 노벨상 화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캐롤린 R. 베르토지(Carolyn R. Bertozzi), 덴마크의 모르텐 멜달(Morten Meldal), 그리고 미국의 K. 배리 샤플리스(K. Barry Sharpless)가 선정됐다.4일(현지시간) AP 통신은 미국과 덴마크의 세 명의 과학자들은 더 나은 약을 설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분자를 함께 스냅 하는(snapping molecules together)” 분자결합 연구 방법을 개발한 공로로 올해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보도했다.세명의 화학자는 암 약물을 만들고 DNA를 매핑하며, 특정 목적에 맞춘 맞춤형 물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클릭 화학(click chemistry)’과 ‘생체 직교 반응(bioorthogonal reactions)’에 대한 연구에 매달려 왔다.특정 목적에 맞춘 맞춤형 약물 개발에 사용되는 ‘클릭 화학’ 개척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이 3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대한민국이 ‘늙어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900만명을 넘어섰다. 3년 뒤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01만8000명으로 사상 처음 900만명을 넘었다. 전체 인구 중 17.5%가 ‘노인’이라는 의미다.고령인구 비중은 점차 늘어나 3년 뒤인 2025년에는 전체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20.6%)이 노인이 될 것으로 통계청은 예상했다. 이어 10년 뒤인 2035년에는 30.1%, 2050년에는 4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의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했다.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14%에서 20%에 도달하는 초고령사회 진입 기간이 7년에 불과해 OECD 주요국 중 오스트리아(53년), 영국(50년), 미국(15년), 일본(10년)과 비교했을 때 매우 빠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밖에서 봤더니 KB국민은행하고 신한은행 간판이 나란히 붙어있어서 처음에는 두 은행이 합쳤나 했어요. 그래서 호기심에 들어왔더니 공간만 같을 뿐 양측이 반반 나눠서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50대 여성 A씨)“은행을 자주 올 일은 없지만, 이렇게 은행 두 곳이 한군데에 같이 있어서 이용하기 편하고 좋아요. 이곳에 오면 KB국민은행 업무든, 신한은행 업무든 동시에 해결할 수가 있잖아요.” (60대 여성 B씨)27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고읍남로에 위치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공동점포를 방문한 고객들은 생소한 점포 형태에 낯설어하면서도 이용하기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은행 공동점포는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에 대면 채널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이 최근 도입한 방식이다.현재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경기도 양주, 경상북도 영주에 공동점포를 열었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경기도 용인에 공동점포를 운영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주요 기업의 미등기임원 평균 연령은 약 5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의 3개 년도(2012년·2017년·2022년) 1분기 미등기임원 현황을 공시한 253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등기임원의 평균연령은 53.2세로 확인됐다.이는 10년(51.7세) 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6년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정년연장법)이 시행되면서 기업의 정년이 60세로 늘어났기 때문이다.실제로 이 기간 60대 미등기임원 비중은 3.2%에서 5.4%로 2.2%포인트(p)증가했다. 또한 50대 비중도 66.3%에서, 올해 76.9%로 10.6%포인트 상승했다.반면 40대 비중은 29.6%에서 17.0%로 크게 줄었다.이는 정년 연장 등으로 인한 근속 연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대표적으로 이 기간 카카오 미등기임원의 평균 연령 증
[정치]◇ 검찰, 이재명에 소환 통보... 野 “납득 어려워”검찰은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에 대해 6일 소환을 통보.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검찰이 터무니없는 이유로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며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소환 요구"라고 입장을 표명.앞서 이 대표는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했고, 직무 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 어쩔 수 없었다"고 발언.국민의힘 측은 "이 의원이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던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내용(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 이준석, ‘與 전국위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국민의힘 당헌 개정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추가로 신청.이 전 대표 대리인 측은 3차 가처분 신청 취지에 대해 "'최고위원 4인의 사퇴'를 '비상상황'으로 규정하는 당헌 96조 1항 개정안을 의결할 전국위원회가 개최돼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