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내달 '2·4 공급대책'에 따른 최대 15만호 규모의 2차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입지가 발표되고, 3기 신도시 사전 청약도 오는 7월 예정대로 추진된다.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 의혹으로 흔들이는 2·4 공급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 서울시와 공동으로 17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최근 LH 사태로 인해 정부의 주택공급 방안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과 우려에 대해 일일이 해명했다.◇ 14.9만호 수도권 신규택지 4월 발표국토부는 먼저 14만9000호를 공급하는 수도권 등지의 신규 택지를 예정대로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2·4 대책에서 전국에 신규 택지를 조성해 26만30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1만3000호는 세종시 행복도시에서 공급하기로 했고 지난달 24일 광명 시흥과 부산 대저, 광주 산정 등 10만1000호의 입지를 발표해 남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이달 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재발방지 대책과 LH 혁신방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공룡 조직 LH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분노한 민심은 국민을 배신한 공기업은 필요 없다며 아예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정치권과 학계, 시장 전문가들도 LH의 해체부터 쪼개기, 일부기능 민간 이양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어 당장 83만호의 주택 공급을 제시한 정부가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관심이다.◇ 홍남기 이달내 공직 투기근절·LH혁신안 발표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공직사회의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 방안과 LH 혁신방안은 이달 말까지 확정·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번 LH 사태를 계기로 공직·민간을 망라해 부동산시장의 불법·불공정행위 등 부동산 적폐를 완전히 개혁할 것"이라면
[경제·금융]◇ 이마트·SKT·롯데·MBK,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 참여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주요 유통업체와 IT 업체 등이 대거 참여.유통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이 주관한 이베이코리아 매각 예비입찰에 롯데, 이마트, SK텔레콤,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다만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혔던 카카오는 불참.이베이코리아의 예비 입찰이 흥행에 성공한 데에는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과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의 전략적 제휴 등 최근 업계 내 판도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 금감원장 "LH 관련 북시흥농협 이번주 중 현장검사 착수"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해당 직원들의 대출이 집중됐던 북시흥농협에 대한 현장검사를 지시.금감원에 따르면 윤 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최근 문제가 된 LH 사태와 관련해 일부 금융회사에서 취급된 토지담보대출 실태를 조속히 점검해 위법, 부당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하라"고 말해. 우선 금감원은 이번주 안으로
[정치]◇ 문 대통령 "부동산 적폐 청산, 남은 임기 핵심과제"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부동산 적폐'로 규정하고, 부동산 적폐 청산을 남은 임기 핵심 국정과제로 삼겠다고 밝혀.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비정상적 부동산 거래 및 불법 투기 감독 기구 설치 등을 제시.다만 이번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성격의 언급은 없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고 2·4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답해.◇ 국민의힘 "102명 전원 부동산 조사 동의"…민주당 "빙빙 돌리지말라"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102명 전원으로부터 부동산 거래내역에 대한 전수조사 동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혀.배현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딴죽만 요란한 더불어민주당은 의원 전원 (전수조사) 동의 서명부를 들고 즉각 검증대로 나오라"며 압박.이와 관련해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 사태로 정부의 '2·4 공급대책' 차질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공공이 개발을 주도해야 하지만 LH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이어서 LH가 주도하는 개발 방식이 동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게다가 취임 전주터 대책을 주동한 변창흠 장관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2·4 대책의 기초작업까지만 수행하고 물러나는 '시한부 장관'이 되면서 국회 입법 작업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3기신도시 강행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여론도 장벽이다.15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논란이 된 광명·시흥 지역의 3기신도시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이 넘었다.◇ '광명 시흥 신도시 백지화' 여론먼저 2·4 대책에서 가장 큰 반응을 얻은 광명시흥 신도시를 백지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만 18세 이상 500명에게 조사한 결과 '광명 시흥의 3기 신
[정치]◇ 오세훈·안철수, 오늘 비전발표회 개최...단일화 난항 예상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나선 오세훈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비전발표회가 오늘(15일) 열릴 예정.양측 실무협상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부터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양측 대변인들이 함께 사회를 맡아 두 후보가 10분 이내로 각각 비전을 발표한 뒤 30분간 기자단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앞서, 양측이 토론·여론조사 방식에 합의를 이루지 못한 가운데 비전발표회 일정을 놓고서도 엇갈린 입장을 내놓는 등 실무협상에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자 일각에선 단일화 무산 가능성도 제기.◇ 민주당 "떳떳하면 전수조사 수용하라"...국민의힘 "총사퇴 해라"LH 직원들의 투기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부동산 자체 조사에 속도를 높이면서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각 총사퇴를 주장하며 맞서.박성준 더불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특검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으로 시작된 파문이 장관 사퇴와 일부 직원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우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LH 직원 등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이날 변 장관의 사의 표명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다만 "2·4 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변 장관 주도로 추진한 공공주도형 공급대책과 관련된 입법의 기초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해 실제 사임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LH 투기 의혹 1차 조사결과는 시작일 뿐으로,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며 "공직자와 LH 임직원 가족·친인척을 포함해 차명 거래 여부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특히 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청와대 정만호 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변 장관의 사의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2·4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 변 장관이 주도하는 공공재개발과 관련한 입법 기초 작업은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사의를 받아들인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LH) 투기에 대한 조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주택 공급도 중요하므로 그 일을 마치고 퇴임하라는 뜻"이라고 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LH 투기 의혹 1차 조사결과는 시작일 뿐으로,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공직자와 LH 임직원 가족·친인척을 포함해 차명 거래 여부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 사태에 '1세대 1주택'을 기본으로 하는 '주거기본법 개정안'이 주목받고 있다.이번 'LH 사태'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은 부동산이 사적이익을 위한 투기수단으로 전락했기 때문으로, 이에 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담긴 법률이다.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주거기본법 개정안의 '주거정책의 기본원칙' 부분에는 ▲1세대가 1주택을 보유·거주하는 것을 기본으로 할 것 ▲주택이 자산 증식이나 투기 목적으로 시장을 교란하게 하는데 활용되지 아니하도록 할 것 ▲주택을 소유하지 않거나 실제 거주하려는 자에게 우선 공급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 주거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질문에 "'1세대 1주택' 원칙을 법률에 명기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변 장관에게 "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합동조사단의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에 대한 신도시 땅투기 의혹 1차조사가 '한계'만 드러낸채 총 20명 적발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마무리됐다.특히 민변·참여연대가 폭로한 것 외에 이번에 신규로 확인한 투기 의혹은 7건 뿐이었다.이에 따라 향후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나설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지자체 공무원 등에 대한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공공택지 땅투기에 대한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다만 정부는 이와 별도로 3기 신도시를 포함한 2·4 주택 공급 대책의 차질없는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표명했다.◇ 정부조사 한계...이젠 '수사'로 밝혀라이번 1차 조사이 결과는 어느 정도는 예견됐었다. 부동산거래시스템과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국토부 공무원과 LH 임직원 본인의 부동산 거래내역만을 확인하는 '셀프 조사'였기 때문이다.이에 투기 의혹이 중앙부처나 LH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만큼 조사의 전면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나온다.정부
[정치]◇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변창흠 사퇴 요구...노웅래 "거취 결정해야"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확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퇴를 공개적 요구하는 목소리가 처음 나와.노웅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신도시 투기 의심자가 7명 추가됐지만, 만족할 만한 수사 결과로 보기 어렵다"면서 "최소한 당시 LH 사장이었던 변창흠 장관과 경기지역 본부장이었던 현 LH 사장 대행은 책임지고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해.한편, 이낙연 전 대표는 사퇴 압박을 받는 변 장관에 대해 "자리에 연연하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경우에도 책임있게 처신할 사람이라고 믿는다"고 밝혀.◇ 민주당 "300명 전수조사 하자"…국민의힘 "못 할 거 없지만 민주당부터"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최근 불거진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조사를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에 제안.김 직무대행은 당
[경제·금융]◇ 고용률 떨어지고 자살률 높아지고···'국민 삶의 질' 떨어졌다코로나19 영향으로 대기질과 수질에 대한 국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개선됐지만 고용, 실업, 주거 등 삶과 밀접한 핵심 지표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0' 보고서에 따르면 공개된 63개 지표 중 40개 전년보다 개선됐으나 23개는 악화. 특히 가족·공동체, 주거, 고용·실업, 아동학대 등은 객관화할 수 있는 지표들이 다수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항공우주 강국' 액션플랜 17일 서울 신라호텔서 공개매경미디어그룹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매일경제 창간 55주년 기념 제30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가 17일 오전 8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Beyond Gravity, 항공우주 강국을 향한 비상(飛上)`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민보고대회에서는 한국이 항공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액션 플랜이 공개.◇ 반도체 슈퍼사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사건에 대한 정부합동조사단(합조단)의 1차 조사 결과 7명의 투기 의심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3기 신도시 관련 투기 의심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20건 모두 LH 직원들이었으며 국토교통부 공무원 중에서는 의심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11건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LH 사장 시절 발생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투기의심자의 토지매입은 광명·시흥 지구에 집중됐으나, 다른 3기 신도시 지구 투기 의심사례도 있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합조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1차 조사에 이어 경기·인천의 기초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임직원의 토지 거래도 조사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LH 임직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에 대해선 특별수사본부가 수사하도록 했다.◇ 20명은 시작...가혹할 정도로 조사정 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부동산 범죄와
[정치]◇ 'LH 투기' 정부합동조사단, 1차 전수조사 결과발표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정부 합동조사단이 오늘(11일)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3차 정례 브리핑에서 직접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조사단은 현재 토지 실소유주와 부동산 거래 시스템, 토지 대장 등을 비교해 투기 의심 사례를 가리고 있으며, 대면 조사 결과 투기 의혹이 짙은 직원에 대해서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설치될 특별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 미 국무·국방장관 17일 방한…18일 한미 2+2 장관회의 개최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오는 17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한미 양국 정부가 밝혀.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17일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서욱 국방부 장관도 오스틴 장관과 17일 한미 국방장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광명 시흥과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로 지정된 6개 지역의 토지 거래량이 신도시 발표 직전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개발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 상황이다.특히 3기 신도시 발표 직전까지 예상지역으로 거론되지 않은 곳까지 거래량이 크게 늘었는데,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확실한 정보 없이는 매입하기는 어려운 지역이라며 사전 정보 유출을 확신했다.◇ 의외의 신도시 '인천 계양', 지정 한달전 거래량 급증10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월 인천 계양구의 순수토지(건축물 제외) 거래량(매매·증여·교환·판결 포함)은 336필지(건)로,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이전까지 월간 평균 거래량(약 78필지)보다 4배가 넘는 규모다.아니나다를까 한 달 뒤인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구 동양동·박촌동·귤현동·상야동 333만㎡에 1
[정치]◇ 변창흠 "참담한 심정…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과 관련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의 전 기관장이자 현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며 국민에 사과.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엄정히 조사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겠다"며 "근본적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치밀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이와함께 변 장관은 "이번 사태가 공공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부동산 시장을 다시 불안정한 상황으로 몰고 가게 둬선 안 된다"며 "기존에 발표한 주택공급대책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여.이번 사태와 관련해 장관직 사퇴 요구까지 이어지자 변 장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조사 결과에 따라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해.◇ 민주당, 내일부터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 전환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대표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국토교통부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가운데 13명이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 합동조사단이 땅투기 여부를 조사하려면 개인정보 이용동의서가 필수적인데 이에 응하지 않은 것이다.9일 국토부가 국회에 제출한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 현안보고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와 LH 직원 1차 조사에서 46명은 조사에 필요한 개인정보 이용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제출을 아예 거부했다.이 가운데 33명은 해외체류나 군복무 등이 이유였다.조사단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에 국토부와 LH 직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조회하는 방식으로 6개 3기 신도시와 과천지구, 안산 장상지구 등 8개 택지에 선투자했는지를 조사 중이다.국토부에선 4509명 중 4503명이 동의했고, LH는 총 9839명 중 9799명이 동의했다.참여연대 등의 기자회견 등으로 확인된 LH 투기 의혹 대상자 13명은 모두
[경제·금융]◇ 3기신도시 토지거래 조사, 박근혜정부 때로 확대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가 ‘투기조사` 범위를 지난 박근혜 정부로까지 확대.정부합동조사단의 단장인 최창원 국무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3기 신도시 지구 지정 시점으로부터 5년 전인 2013년 12월 이후 거래를 검증하겠다"고 말해.최 차장은 "합조단이 금주 중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이번 조사 대상은 총 2만3000명에 달한다"고 설명.정부는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직원들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으로부터 정보제공 동의서를 받아 조사를 확대할 계획.◇ 홍남기 "LH 사태, 공직사회가 심각히 되돌아볼 사안"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는 공직사회가 심각히 되돌아봐야 할 중대 사안"이라고 말해.홍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 개인의 일탈적 행위는 개인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과 정책의 신뢰 문제
[정치]◇ 문 대통령 "LH 투기 의혹 사건, 검경 유기적 협력 필요한 첫 사건"문재인 대통령은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첫 사건"이라고 강조.문 대통령은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아직 투기 의혹의 일단이 드러난 상황이라 개인의 일탈인지 구조적 문제인지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검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해.문 대통령은 "정부 차원에서 합동조사단이 광범위한 조사를 하고 있지만, 조사를 먼저하고 수사는 뒤에 할 필요가 없다"면서 "국가수사본부가 발빠르게 수사를 병행하고, 합조단 조사 결과는 그때그때 국수본에 넘기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 국회 국토위 오늘 전체회의...'LH 투기 의혹' 현안 질의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LH를 감독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질의를 진행.오늘 회의에서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LH직원 땅투기 의혹'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정부가 3기 신도시 전반에 대한 투기 조사를 본격화하고, 해당 부처와 기관·지방자치단체 소속 직원 10만여명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조사에도 일반 여론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이번 경우처럼 본인 명의의 간 큰 투기사례는 나오겠지만 진짜 프로는 차명이나 법인 명의로 투기를 하기 때문에 적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정부는 우선 급한 대로 국토교통부와 LH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 결과를 오는 목요일 또는 금요일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 전체 조사대상 10만명 넘을 듯정부합동조사단은 신도시 입지 발표 5년 전부터 현재까지 조사대상 기관 및 부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직원과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토지 거래 내역을 살피겠다고 했다.또 1차 조사 대상으로 국토부 본부와 지방청 공무원 4000명, LH 소속 직원 약 1만명 등 1만4000명을 꼽았다. 그렇다면 직원 가족과 직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