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에 적용 가능한 AI 기능 및 서비스 개발 협업
검색부터 요약, 추천까지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고객 일상 돕는 새로운 경험
![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과 공혁준 LG전자 IT CX담당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2/217849_111560_743.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024년형 ‘LG 그램’에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 이어,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 공혁준 LG전자 IT CX(고객경험) 담당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경량화 언어 모델(SLM, Small Language Models)’과 노트북에 적용하는 AI 기능 및 서비스 개발 협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LG전자는 정보 보안과 분야별 특화 기능 개발 등에 강점을 지닌 SLM 시장에서 업스테이지의 ‘솔라(Solar)’ 모델을 활용해 고객에게 언제 어디서나 AI 기반의 서비스를 안심하고 즐기는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란, 별도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스마트 기기에서 AI 기능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기 내부에서 정보를 직접 처리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기반 AI 대비 뛰어난 보안성, 빠른 작업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이 특징이다.
양사는 LG 그램에 적용하는 AI 기능 및 부가 서비스를 개발해 개인화된 맞춤형 AI 서비스로 고객의 일상을 돕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명령을 인식하고 노트북 내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검색 및 추천하거나 요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양사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 그램에 최고 성능의 AI를 적용해 전세계 고객들이 AI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혁준 LG전자 IT CX 담당은 “LG 그램은 지난 10년간 끊임 없는 혁신으로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AI 분야 앞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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