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과세, 입체지적, 식량안보 예측, 초대형 시설물 관제에 도입

테이블 중앙 좌측부터 라오스 사이나폰 인타봉 천연자원환경부 차관과 정영수 주 라오스 대사
천연자원환경부와 주 라오스 대사관, KOTRA, LX, 이지스, 정도UIT, 삼부엔지니어링, 미도GIS의 사업참여자 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이지스가 라오스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완료보고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완료보고회에는 라오스 사이나폰 인타봉(Saynakhone INTHAVONG) 천연자원환경부 차관과 정영수 주 라오스 대사가 참석했다.

라오스는 Land linked country(내륙연계국가)이며 약 4200km의 메콩강에 90% 연결된 물류 수혜국이다. 베트남,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과 무역이 활성화돼 메콩강 유역 댐과 도로 건설 자재 수요도 상당한 국가로 평가 받는다.

지난 2022년 라오스 전략작물 식량안보예측 시범사업(CAS)으로 참파삭주의 농업ICT(정보통신기술)와 데이터, 인적역량강화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라오스 사바나켓주 경제특구 개발을 위한 지리공간정보 기반구축’으로 축척 1대 2000 수치지형도의 원활한 활용 시스템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스는 지난 2020년부터 LX주관 토지정보 인프라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에서 ‘라오스 랜드 포털’ 서비스에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토지·토지소유·통계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해부터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하는 지가정보시스템 사업을 정도UIT와 함께 수행해 포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웹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한국은 UIS, 스마트시티 육성정책과 선진행정으로 2010년부터 초대형시설물관리와 CCTV분석에 DT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현재 기후변화가 모든 국가문제에 깊이 관여되고 있으니 이지스가 즉각적으로 고수준의 알고리즘을 수용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의 토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스의 원천기술 기반인 디지털트윈(실제 물리적인 세계의 물체를 가상 세계에 나타내 구현한 것)은 글로벌 시장형으로 발전중이다.

알제리에서는 CCTV영상의 공간표출과 분석체계, 쿠웨이트는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초장대 교량 위 가로등 관리, 베트남 다낭은 침수, 태풍, 해일 재난종합관리 통합 관리구축, 인도네시아는 입체지적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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