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어스 플랫폼 통해 인니 국토 입체공간 관리
![농지공간기획부 토지청 율리 말디요노(Yuli Mardiyono)지적측량 및 지도제작 부국장, 아우리아 라티프(Aulia Latif) 공간측량 및 지도제작 과장, 와유 사리 사벡티(Wahyu Sari Sabekti) 국제협력과장, 이지스 김성호 대표, 박서우 이사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스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5/223732_118543_119.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공간정보 업체 이지스가 디지털트윈 기술로 인도네시아(이하 인니)를 3D디지털 도시로 구축해 도시화 문제해결에 나선다.
이지스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쉐라톤 그랜드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호텔에서 개최된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3D 입체 권리 공간 솔루션 실증 사업’ 착수보고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이란 어떤 사물을 컴퓨터 시스템상에 동일하게 표현해 가상 모델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인도네시아는 인구수 세계 4위로 약 2억8000만 명의 인구와 1만3000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0년 ‘One Map Policy’ 기반 국가기본도 정비를 시작으로 미등록토지와 토지 대장정보의 불일치를 해결해 토지 행정정보 선진화와 토지거래 및 부처간 관련 업무 협업을 추진했다.
또 2021년 농지공간기획부 토지청 장관이 한국에 입체권리 공간정보 관리에 대해 3D입체지적 구축 협조요청을 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사업총괄기관인 이지스의 박서우 이사가 발표에 나섰으며,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 율디 말디요노 국장 및 현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지스의 역할은 한국의 K-City Network 해외실증형 사업 중 ‘인도네시아 3D 입체공간 소유권 관리 솔루션 실증’ 분야 사업총괄기관으로써, 시범지역 대상건물의 입체권리 공간 3D모델링 등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 3D솔루션 반영 및 실증서비스 구축으로 표준화 된 디지털 입체 권리공간 관리모델을 실증 후 전국 확산을 대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지스는 그간 정부개발원조(ODA) 및 K-City Network 사업 등 인도네시아와 다양한 협력활동을 지속 수행해 왔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디지털트윈기술 전문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지스는 원천기술인 디지털어스플랫폼을 글로벌 시장형으로 발전 중에 있다.
국토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한국형 국토정보관리분야 디지털화 기술 전수와 교류에 안정적인 3차원 행정력을 부여해 동남아 진출 및 실증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이지스의 디지털 어스 플랫폼은 인도네시아 미래의 핵심자원인 데이터가 One Map Policy 및 One Data Indonesia실행과 함께 인니 도시문제를 해결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공간데이터가 인공지능(AI)를 통해 실시간 구축되고 정확도도 높아지는 중이다”라며 “이지스가 한국형 스마트시티와 검증해가는 플랫폼 기술은 모든 사용자의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도시환경 문제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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