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 개최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오른쪽)와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이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옆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4/221767_116190_2424.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두산로보틱스가 LG전자와 함께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LG전자의 10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접목한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차량 인식 및 정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자동 충전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전자가 전기차를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하면 별도 설치된 카메라가 차량 관련정보를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운전자는 인증을 완료한다.
이어서 협동로봇에 부착된 AI(인공지능) 기반의 3D 비전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하고,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충전구에서 탈거해 원위치시키고 자동 결제가 진행된다.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안전성과 무거운 충전기 케이블을 충전구에 정확하게 밀어 넣는 작업이 핵심이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의 6개 관절에 고성능 토크센서를 장착해 외부의 힘을 정밀하게 조절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관련 인증(PLe, Cat4)을 확보함으로써 해당 솔루션을 구현했다
급속 충전 시스템의 경우 충전기 케이블이 크고 무거워 다루기 쉽지 않은데 이번 솔루션을 통행 운전자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의 민감도, 정밀도, 안전성을 모두 확보해야 개발이 가능할 정도로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라면서 “앞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동 충전 솔루션을 다양화함으로써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 두산로보틱스, 메가 커피에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공급
- 박지원 두산 부회장 IBM 본사 방문...협력 강화 나선다
- 산업계, 미래 먹거리 ‘로봇’에 군침...가전‧의료‧제조 등 선점 경쟁 치열
- 두산로보틱스, 이롭과 함께 협동로봇 수술보조 솔루션 첫 활용 ‘성공’
- 글로벌 전기차 시장 ‘쑥쑥’, 국내 시장은 ‘멈칫’ 해결 방안은?
- 두산로보틱스, 최고 전략 책임자(CSO) 조직 신설...'토스 출신' 김민표 부사장 선임
- 두산로보틱스, 학교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 공개..."근무자 안전성 및 조리작업 환경 개선"
- 두산로보틱스, 학교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 공개..."근무자 안전성 및 조리작업 환경 개선"
- 두산로보틱스, 팔레타이징 전용 협동로봇 ‘P 시리즈’ 美서 첫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