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에 가족 초청과 근로장학금…우수상에 상금·상품 수여
![지난 23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감성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두 번째 줄 왼쪽부터) 김도헌 HDC현대산업개발 평택고덕2차아이파크현장소장, 이광희 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부문장, 김태영 고용노동부평택지청장, 홍순의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 [HDC현대산업개발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4/222352_116859_474.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의식 고취 통한 자율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지난 23일 경기도 평택 고덕2차 아이파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감성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영 고용노동부평택지청장, 홍순의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 이광희 HDC현산 안전품질부문장이 참석했다.
HDC현산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19일까지 12일간 총 103건의 편지를 접수했고, 서면 심사를 거쳐 5건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해 이날 경진대회 본선을 진행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가족 초청(4인 왕복항공권·4박 5일 숙박권)과 근로장학금 200만원을, 최우수상 총상금 100만원, 우수상 총상금 50만원 등 상금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중국 국적 유춘식 근로자에게 상금과 상품을 전달했고, 부상으로 고국에 있는 가족들을 초청하기로 약속했다.
김태영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소통 부재로 인한 안전사고는 없어야 한다”라며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정서적인 교류와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자율안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성안전 경진대회’는 기존의 경직된 통제적인 안전관리보다 감성을 자극해 자발적으로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편지쓰기 공모방식으로 진행됐다.
작업 중 위험했던 경험들과 아차사고 사례들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발굴하고 안전하게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안전작업의 다짐과 고국의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표현했다.
한편, HDC현산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동행한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명예 통역관 지정으로 아침 작업전 안전점검 회의(TBM) 및 신규·정기·특별교육 시 동시통역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국가별 더빙·번역 교재를 배포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사소통 미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감성안전 활동을 통해 자율안전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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