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완공 예정인 헝가리 사업장 상세 내용 소개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시스템 버전2도 공개
![에코프로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공사 현장 모습. [에코프로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6/225557_120833_5058.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에코프로가 '인터배터리 유럽'에 올해 처음 참가해 자사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 홍보에 나선다.
에코프로는 오는 19~2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터리 전후방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더 스마트 E 유럽'과 동시 개최된다.
에코프로는 오는 2025년 헝가리 사업장 가동을 앞두고 다양한 잠재 고객에게 유럽 진출 계획을 홍보할 방침이다.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은 총 면적 44만㎡ 규모로 데브레첸 남부 산업 단지에 위치해 있다. 에코프로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삼원계 양극재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NCM(니켈·코발트·망간), NCMX(니켈·코발트·망간·미공개 물질)를 순차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친환경 공정을 통해 기존 배터리 양극재 생태계에서 배출되는 폐수 등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2(V2)도 소개된다.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에코프로를 글로벌 1위 양극 소재 기업으로 견인한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는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이 핵심으로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에코프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에코프로가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한 걸음 더 진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시관에서는 하이니켈부터 미드니켈 그리고 LFP(리튬·인산·철)까지 아우르는 에코프로의 제품 포트폴리오도 소개된다.
차별화된 전구체 디자인 기술, 단결정 합성기술, 도핑/코팅 기술을 통해 양극활물질 제품에서 절대적 경쟁 우위을 확보해가고 있는 에코프로는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에서 에코프로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여 고객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삼성SDI에 2033년까지 수산화리튬 공급...총 15만4000톤 규모
- 에코프로비엠, 자회사 합병 완료...코스피 이전상장 본격 추진
- 에코프로, 현대글로비스와 '맞손'...'2040년 263조원'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경쟁력 강화
- 에코프로, 경북지역 취약계층 지원...성금 1억6000만원 기부
- 에코프로, 5월 가정의 달 맞이 봉사활동 전개...벽화그리기, 하천가꾸기 등 진행
- 에코프로, 포항 지역 투자 로드맵 구체화...지역 인재 고용 및 투자 확대
- 에코프로, 사회공헌 보고서 첫 발간...창업주 사회공헌 철학 적극 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