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하는 에너지 스탬프 제공
전국 삼성스토어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활용 가능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에너지 절약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개편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에너지 절약량 환산 점수인 '에너지 등급', 활동 참여시 모을 수 있는 '활동 배지', 절약량만큼 혜택이 제공되는 '절약 미션' 등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인공지능(AI)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다. 6월 기준 전 세계 97개국 601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서비스 개편을 통해 에너지 절감 기능을 확대하고 소비자 참여 확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AI 절약 모드'가 누진 단계에 이르기 전 또는 탄소 배출이 높은 시간 등에 실행돼 에너지를 절약하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월말 사용량 예측 등을 제공한다.

이번 추가된 기능에서 이용자들은 일일 400Wh(와트) 이상 에너지를 절약한 경우, '에너지 스탬프' 최대 1개를 받는다.

오는 7월부터 '에너지 스탬프' 1개당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100점으로 전환 가능하며 스마트싱스 에너지 활동 탭에서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가령 'AI 절약 모드'를 설정해두면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사용 시 일평균 958.0Wh,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사용 시 441.0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은 '에너지 스탬프'를 매일 적립해 한 달간 모아 활용하면 약 3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는 삼성닷컴은 물론 전국 삼성스토어와 이마트·홈플러스 등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뛰어난 AI 기능으로 에너지 절약을 돕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약에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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