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13일 프랑스 고성(古城)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은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하며 우리나라 클랙식 문화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7/226854_122424_5624.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오페라 스타들을 발굴하는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하며 클래식 문화 발전 지원에 나선다. 국제무대에서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古城)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Chateau de La Ferte-Imbault)’에서 오는 7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다.
현대차그룹은 신진 아티스트들이 세계무대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우리나라 클래식 문화의 저변 확대 및 신진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진정성 있게 후원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세계 5대 오페라극장 주연, 국제 6개 콩쿠르 석권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콩쿠르는 18세에서 32세의 오페라 스타를 꿈꾸는 전 세계 성악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47개국에서 500여명의 지원자가 참가하는 등 차세대 성악 스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조수미 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예술 고문 조나단 프렌드(Jonathan Friend),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캐스팅 디렉터 알렉산더 갈로피니(Alessandro Galoppini), 세계적 클래식 음반사인 워너 클래식과 에라토의 사장 알랭 랜서로(Alain Lanceron) 등 클래식 분야의 대가들이 참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프랑스 간 중요한 문화적 교류의 장인 본 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하며 K-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후원을 이어가며 다방면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대회 기간 동안 오디션 외에도 현장에서 진행되는 리사이틀 및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가하는 전세계 언론, 업계 전문가 및 관객들에게 현대차그룹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제품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 현대차그룹, 인니서 배터리셀-전기차 생산체제 구축...코나EV 양산
- “품질, 글로벌 최고”...현대자동차그룹, 美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 1위 달성
- ‘팩토리얼 성수’에선 로봇이 주차‧배달 돕는다...현대차그룹 “로봇 토탈 솔루션 제시”
- 정의선 회장 제안 한-튀르키예 우호의 상징 '앙카라 한국공원', 한국美 입었다
- 현대차, 디지털 광고 ‘현대 SUV 오리지널’ 공개...SUV 라인업 강점 표현
- 현대차, GBC 상징성‧공공성 강화한 설계안 연내 제출
- 현대차 노사 "기본급 4.65% 인상" 6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
- 현대차그룹, 영국 옥스포드대 산하 미래연구센터 설립...“미래와 비전 탐색 목표”
- 40년 양궁 후원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기술 기반 양궁 체험 행사
- 한국 여자 양궁 '올림픽 10연패' 쾌거…그 뒤엔 현대차의 지원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