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기, 이동식 에어컨 등 쿨링 설비 설치로 근무 여건 개선
가족협의회, 지난 5일 직원 대상 아이스크림 1500개 제공
![에코프로비엠 가족협의회가 지난 5일 포항캠퍼스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8/228975_125154_302.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에코프로가 올 여름 34도가 넘는 폭염에 따른 현장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폭염 피해를 줄이고자 현장 근무자가 많은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공조기, 이동식 에어컨 설치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900도가 넘는 고온 열처리를 통해 양극재를 제조하는 장비인 소성로를 운영하는 양극재 공장 내에 공조기(실내 온도∙습도 등 공기 상태를 조절해 환기시켜 주는 장치)를 설치해 근무 여건을 개선했다.
또 이동식 에어컨을 배치해 현장 직원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공장 내부 휴식공간에는 직원들이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는 이온음료, 아이스크림과 함께 식염포도당,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상시 비치했다.
![에코프로이엠 근무자가 회사에서 제공한 냉각조끼를 입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습. [에코프로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8/228975_125155_3024.png)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법 및 대처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는 내용을 담은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홍보물을 사내 게시판에 부착하고 기상청 폭염 경보를 사내 SMS를 통해 발송해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내 온도가 높은 현장에 상시 출입하는 근무자에는 냉각조끼, 얼음팩, 쿨토시, 안전모 전용 헤어밴드 등 ‘쿨링 아이템’을 지급해 근무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서 현장 운영직들의 고충을 듣는 창구인 에코프로비엠 가족협의회는 지난 5일 포항과 오창에서 점심식사 시간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선호하는 고급 아이스크림 1500개를 나눠주며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제품 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현장 운영직 직원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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