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정책 제안’ 세미나 개최
![행복나눔재단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 ‘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정책 제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SK행복나눔재단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8/229421_125743_010.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정책 제안’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미나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유튜브 채널로 중계되며, 현장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행복나눔재단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휠체어 동력보조장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적제도 진입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휠체어 동력보조장치는 수동식 휠체어에 장착해 동력 보조 휠체어 또는 전동식 휠체어처럼 작동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전기 장치다.
행복나눔재단은 앞서 2019년부터 상상인그룹과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의 더 자유롭고 더 편리한 이동을 돕는 ‘세상파일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고, 누적 참여 아동만 3600여 명에 달한다.
이를 통해 행복나눔재단은 ‘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사용’이 아동의 독립적 이동의 변화(이동 거리 및 빈도, 긍정적 심리 등)로 이어짐을 확인했다.
세미나에선 ‘동력보조장치, 제도화를 위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휠체어 사용 당사자와 정부기관·의료계·학계의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공적급여 채택 방안과 그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 1부에서는 공진용 나사렛대학교 교수가 ‘동력보조장치가 휠체어 사용자에게 필요한 이유’와 국내외 지원 사례를 살펴보고, 보급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2부에서는 휠체어 사용 당사자가 말하는 ‘동력보조장치의 필요성’과 ‘공적급여 진입 필요성 및 주요 과제’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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