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아카이브북' 내용 전시
![현대카드가 2003년 개발한 자사 전용 서체인 유앤아이(Youandi)의 약 20년 여정을 기념하는 아카이브북 ‘아워 타입페이스’를 펴냈다. [현대카드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8/229685_126055_2849.jpeg)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현대카드는 2003년 개발한 자사 전용 서체인 유앤아이(Youandi)의 20년 여정을 기념하는 아카이브북 ‘아워 타입페이스’를 펴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아카이브북은 해당 서체가 변화·발전해 온 과정, 현대카드 디자인·브랜딩뿐 아니라 국내 서체 디자인 역사에 끼친 영향 등을 담고 있다.
현대카드는 실제로 유앤아이가 기업, 기관, 종교, 문화 단체 등의 서체 개발 붐을 이끌며 국내 디자인계와 시각 문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카이브북은 ▲2003·2012·2021년 탄생한 세 가지 서체의 특징을 보여주는 견본집 ‘Three Eras’ ▲기업 서체에 대한 전문가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는 ‘Thoughts’ ▲유앤아이 적용 사례를 한 데 모은 ‘Expressions’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유앤아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아카이브북을 통해 유앤아이의 의미뿐 아니라 현대카드가 어떤 철학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아카이브북에 담긴 내용을 사진·영상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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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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