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글로벌 순차 출시,,,초경량 정체성 유지, 사용 편의성도 높여
![LG전자가 3일 열린 인텔(Intel)의 신제품 행사에서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gram)’을 공개했다. 이전 세대 대비 3배 더 강력해진 AI 처리 성능을 기반으로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 사진은 LG 그램 프로를 활용하는 모습. [LG전자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9/230697_127324_019.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LG전자가 인텔(Intel)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gram)’을 공개한다. 초경량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AI 성능은 3배 더 향상됐다.
LG전자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출시 행사에서 ‘인텔 ® 코어 Ultra 프로세서(series 2)’를 탑재한 16형 ‘LG 그램 프로(Pro)’을 처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에 탑재된 새로운 프로세서의 AI 처리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3배 더 강력해졌다. 이와 함께 전력 효율은 최대 40%, 그래픽 성능도 최대 50% 더 향상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NPU는 AI 작업에 필요한 복잡한 수학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용 프로세서로 뛰어난 효율성과 성능, 전력 절감 효과 등이 장점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에 탑재된 NPU는 ‘초당 최고 48조 회 연산(48TOPS, Tera of Operations Per Second)’이 가능하다. 이전 세대 대비 4배 이상 향상됐다.
특히, LG 그램 프로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으로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 AI가 사진을 분석해 인물, 장소, 날짜 등 39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해 준다.
LG 전자는 이번 공개된 ‘LG 그램 프로 16’을 포함,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시리즈를 연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윤석 LG전자 정보기술(IT) 사업부장은 “LG 그램은 출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 노트북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진정한 프리미엄 AI PC 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 LG전자, 유럽 겨냥 AI 앞세운 고효율 가전 라인업 강화
- LG전자, 중국 하얼빈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북미, 유럽이어 아시아에 연구개발 인프라 확보"
- LG전자, IFA 2024에서 AI홈 허브 ‘씽큐 온’ 선보인다
- ‘유럽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 고객 니즈 반영 25인치 드럼 세탁기 개발
- LG, 지난해 탄소배출량 58만톤 감축 '2050 넷제로' 달성 가속화...'2023 ESG 보고서 발간'
- ‘AI홈 시대’ 활짝...LG전자, 가사 해방 도울 '퓨론’ㆍ'씽크온' 선보여
- 연평균 26% 성장 AI홈 시장 넘보는 삼성‧LG, 핵심은 ‘AI로 삶을 편안하게’
- LG전자 임직원 봉사단, 몽골 청소년 위한 교육환경 개선 ‘구슬땀’
- LG전자, 오피스 솔루션 전문 ’리코‘와 맞손...사업 혁신 ’가속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