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항공전자시스템 시장 공략..."플랫폼 시장 적극 개척"
![한화시스템은 지난 3일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이스라엘 대표 방산기업 '엘빗 시스템즈'와 UH/HH-60 성능개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은 (우측부터) 손재일 한화시스템 사업총괄,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아론 캐니언(Alon Canyon) 엘빗시스템즈 부사장. [한화시스템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0/232195_129200_1229.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시스템이 다목적 군용 헬기 UH-60과 HH-60의 성능개량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3일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이스라엘 대표 방산기업 '엘빗 시스템즈'와 UH/HH-60 성능개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블랙호크’로 더 잘 알려진 UH-60과 HH-60은 각각 육군과 공군에서 특수작전용으로 운용되고 있는 다목적 헬기다.
UH/HH-60는 작전운용 능력 향상과 최적화된 임무 수행을 위해 항공전자시스템 디지털화 및 통합 등을 포함한 체계개발 및 양산을 진행하는 성능개량 사업을 앞두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UH/HH-60 성능개량사업의 항공전자시스템 개발을 맡고자 주관업체인 KAI와 함께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 7월 영국 판퍼러 에어쇼 현장에서 KAI와 UH/HH-60 성능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배타적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미래 항공전자 분야는 첨단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술 중심으로 점점 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시스템은 국내외 톱티어(Top-Tier) 기업들과 협력하며 미래 항공전자 플랫폼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 [KADEX 2024] "육·해·공 넘어 우주까지 책임진다"...한화 방산 3사, 첨단 다층 방어 솔루션 제시
- K-방산 역대급 해외수주...27조원 수출 목표 향한 현대로템·한화 방산 3사 활약 '톡톡'
- 한화 방산 3사, 아·태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서 종합 역량 총망라...잠수함·천무 등 수출품 전시
- 한화시스템, 오세아니아 방산전자 시장 정조준...호주 '랜드포스2024' 전시 참가
- 한화시스템, 위성간 레이저 통신기술 국내 첫 확보...우주인터넷 시대 '한발짝 성큼'
- 한화시스템, ESG 종합평가 4년 연속 'A등급' 획득...협력사·지역사회와 상생경영 노고 '인정'
- '역대 최대 수주 잔고' 한화시스템, 3분기 영업이익 570억원...전년 동기 比 43.69% 증가
김민우 기자
nsfact@newsque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