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제시...저궤도 위성, 전술5G통신체계 선보여
![랜드 포스 2024에 설치된 한화시스템 부스 전경. [한화시스템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9/231140_127903_1455.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시스템이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중심으로 오세아니아 방산전자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13일(현지시간)까지 호주 맬버른에서 개최되는 '랜드포스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랜드포스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육군 방산·보안 전시회로 매년 2만여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화시스템이 랜드 포스 2024에서 선보이는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가상도. [한화시스템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9/231140_127902_1418.jpg)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은 지상군과 지상 무기를 공중과 해양, 우주와 연결하는 것이다.
군이 어떤 전시 상황에서도 통신 단절 없이 작전 수행을 하도록 고용량·초고속·저지연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위성통신과 5G를 기반으로 한 'C41 전술통신솔루션' 기술력도 공개했다.
C41는 지휘, 통제, 통신, 컴퓨터, 정보의 줄임말로, 다양한 전장 공간에서 고속으로 통신하고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전술지휘통제통신 솔루션이다.
![한화시스템이 개발에 착수한 ‘상용 저궤도위성기반 통신체계’에 활용될 원웹의 저궤도 통신위성 이미지. [한화시스템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9/231140_127905_1527.jpg)
한화시스템은 전술5G통신체계, 저궤도 위성, MOSS(모듈식 개방형 통합 표준 플랫폼) 등 다양한 장비로 구성된 C41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멜버른 전시장과 약 70km 떨어진 질롱시 레드백 생산공장에서 드론-차량-전시현장 간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도 펼친다.
달리는 차량에 이동형 5G 기지국을 탑재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수신하고, 해당 영상을 다시 저궤도 위성통신을 통해 전시장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한화시스템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보수를 가능하게 하는 MRO(유지·보수·정비) 시스템도 함께 제시한다"며 "이를 통해 통합적인 수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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