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 8일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발표
강건한 공급망 구축 위해 동반성장 8대 대표 프로그램 운영 중
![2024년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0/232386_129444_5433.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가 5년 연속 동반성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선정하는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제80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는 대·중견기업 218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포스코를 포함해 상위 44개사가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하고 있다. 평가에 따라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총 5개 등급으로 나눈다.
![2024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식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0/232386_129445_5541.jpg)
포스코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협력을 적극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는 강건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성과공유제 ▲스마트화 역량강화 ▲1~2차 대금직불체계 ▲철강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상생펀드 ▲PHP봉사단 ▲포유드림 잡매칭 ▲동반성장지원단 ▲벤처육성 등 8대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포스코 성과공유제는 지난 2004년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선 과제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개선 과제 수행을 통해 중소기업은 기술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을 높이고, 포스코는 전문성과 역량있는 중소기업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공급받는다.
장기적으로 포스코와 중소기업의 상호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점에서 산업계 동반성장을 대표하는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곧 대한민국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역량, 제품 품질,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포스코와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