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45~112㎡, 59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수는 ▲45㎡ 32가구 ▲59㎡A 279가구 ▲59㎡B 103가구 ▲74㎡A 45가구 ▲74㎡B 27가구 ▲74㎡C 3가구 ▲84㎡A 14가구 ▲84㎡B 12가구 ▲84㎡C 80가구 ▲112㎡ 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역 일대는 교통∙교육∙생활편의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된 원도심 지역이다.

이 단지는 1호선, 경부∙호남선 등이 정차하는 평택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고속버스‧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지하철 1정거장 거리에는 SRT가 다니는 평택지제역이 위치한다.

또 평택역은 AK플라자 백화점과 연결돼 있어 CGV를 비롯해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평택역 상권과 조개터 상권,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도 인근에 위치한다.

이 외에도 신평동행정복지센터, 평택경찰서 등 행정시설과 소사벌레포츠타운, 합정동 우체국, 박애병원, 덕동산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시민의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되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식을 갖고 본격 개발에 돌입했다.

평택시는 광장 조성을 통해 평택역 인근 구도심이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합정초가 위치하며, 평택성동초, 평택여중, 한광중·고, 한광여중·고, 신한중·고, 평택고, 평택마이스터고 등 다수의 학교도 인근으로 위치해 있다. 합정동 학원가도 인접하다.

평택역 일대는 약 6000가구의 신규 단지 공급이 계획돼 있어 향후 새 아파트 주거타운으로서 많은 인구 유입과 가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25일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전략’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에는 현재 동탄까지 계획됐던 GTX-A가 평택지제역을 종점으로 연장 추진된다.

또 수원에서 오산, 천안을 지나 아산까지 연장이 추진되는 C노선도 평택지제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이 연장 및 개통될 시 평택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평택지제역에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오는 202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올해 말 개통 예정으로 도로 교통여건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대기업 사업장을 포함한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입구까지 차량으로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칠괴 일반산업지구, 평택 일반산업단지, 송탄 일반산업지구,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와의 거리도 가깝다.

여기에 최근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내 평택4공장(P4)에 6세대 D램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결정하면서 ‘삼성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가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에 2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 규모까지 갖춘 만큼, 우수한 상품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 및 통풍효과를 높였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전용면적 45㎡부터 178㎡까지 총 12개 타입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평택역 일대 원도심 아파트 중 손꼽히는 규모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될 계획이다. 가구당 약 1.5대의 넉넉한 주차장 역시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학군, 교통, 상업, 행정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한 평택역 일대 원도심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오랜만의 새 아파트 공급 소식에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일대 현장 부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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