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세계 철새의달 맞아 멸종위기종 탐사...철새 먹이주기 등 활동
KT, 국내 통신업계 최초 온실가스 관리범위 확대...기후 경영 강화
![KT DMZ 생태보전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생태보전단원들이 ‘드론을 활용한 볍씨 뿌리기’를 통해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KT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0/233228_130459_5345.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제가 알던 동식물 중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배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DMZ 생태보전단원 이유찬, 13세)
KT가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보호에 나섰다.
KT는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KT DMZ 생태보전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지난 6월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DMZ 생태보전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10월 세계 철새의 달을 맞아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주기 체험과 겨울철새 탐조 활동 등이 이뤄졌다.
대성동초 전교생 27명과 임직원 자녀 24명으로 구성된 생태보전단은 멸종위기 동식물을 관찰하고, 새집을 설치하며 생태 보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KT는 한반도 동식물의 50%와 멸종위기종 38%가 서식하는 DMZ 생태계를 보호하고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통신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범위를 연결 기준으로 확대하는 등 기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탄소 배출 감축 및 RE100이행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와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으며, 11월부터 재생에너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KT는 생태계 보전 활동과 더불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PPA 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AICT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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