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안주하지 말고 꾸준한 기술확보 강조
"세계 각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경쟁력 갖춰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1/237265_135312_2147.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실행력으로 한화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올 한해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이 불가능한 도전과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끊임없는 혁신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인사, 생산, 안전과 같은 경영의 기본활동부터 다시 살펴보고 빈틈 없는 계획과 차질 없는 실행으로 단단히 채워나가야 한다"며 "그렇게 할 때 불확실한 미래를 돌파해 나갈 기초 체력 또한 갖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다는 책임감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가자고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한화의 방산사업 수출은 처음으로 내수를 넘어섰고, 해양사업은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역으로 발을 내딛었다"며 "금융사업은 동남아에서 시작해 미국시장까지 보폭을 넓혔으며 기계 분야 역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업들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상황에 맞게 우리의 전략도 변화할 때"라며 "단순히 글로벌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세계 각국의 고객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우리는 보다 윤리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를 쓰러뜨리지 못하는 지금의 위기는 더 강한 한화를 만들 뿐"이라며 "오직 행동하는 우리의 발걸음 위에서만 한화의 미래는 더 빛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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