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차단해 스미싱 방지...피해 발생 시 보상 제공
![[사진=LG유플러스]](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1/238464_136642_139.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보안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2023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에서 보안 기능을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도스(DDoS)나 랜섬웨어 등 물리적으로 기기를 손상시키는 악성 코드 배포 의심 사이트 차단은 물론, 고객의 개인정보 침해와 금융 피해 등을 야기하는 스미싱·피싱·큐싱까지도 방지한다. 발생이 의심되는 URL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및 보안 업체와 협력한다.
유선뿐 아니라 무선(와이파이·Wi-Fi)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보안 서비스가 적용된다. 해당 상품의 와이파이를 연결한 휴대폰도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수신한 유해 사이트 URL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요금제 사용 중 스미싱·피싱·해킹 등으로 인해 고객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복구를 위한 보상도 제공한다.
500M(메가바이트)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개인정보 탈취 및 금융사기로 금전 피해 발생 시 연 1회 300만원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피해 발생으로 인해 PC나 노트북이 고장날 경우 연 1회 50만원 한도로 수리비까지 지원받는다.
요금제는 100M, 500M, 1G 세 종류로 구성됐다. 2.5G 속도는 1분기 내 와이파이7 공유기가 출시되는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1G 가입 고객은 1개의 회선으로 최대 3대의 PC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 추가연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상품별 이용 요금은 3년 약정 및 IPTV(인터넷TV)결합 시 ▲100M 월 2만7500원 ▲500M 월 3만4100원 ▲1G 월 3만9600원 수준이다.
LG유플러스 과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를 한 층 더 강화하고 사후피해까지 지원하기 위해 보상 방안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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