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C 인프라 공동 구축 및 솔루션 공동 개발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활용 기대
![(사진 오른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CEO와 김재원 엘리스그룹 CEO가 지난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 SK텔레콤 전시관에서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SKT]](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3/240887_139507_2415.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과 AI 데이터센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토털 솔루션 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모든 유형의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충족하는 전방위 솔루션 사업으로 고도화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2015년 설립된 엘리스그룹은 대면·비대면 교육에 가상화 실습 환경을 구현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 실습 서비스를 위한 자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역량도 갖추고 있으며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고객이 비용 부담을 덜고 빠르게 산업 현장에 AI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사업 구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고객사가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로 신속하게 사업을 시작하고, 점차 더 큰 용량의 AI 데이터센터를 병렬적으로 추가해 설비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양사의 AI DC 기술이 접목된 PMDC 테스트베드를 제작하기로 했다.
엘리스그룹은 지난 2월 AI PMDC를 기반으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중 최고 등급인 ‘CSAP IaaS’를 취득하는 등 수준 높은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자국 데이터와 인프라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소버린(주권) AI’ 관점에서도 기술 협업을 통해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모듈러 방식의 강점을 살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기술 혁신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고객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CEO는 “SK텔레콤과의 첨단 인프라 기술 및 데이터센터 솔루션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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