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시리즈, 흥행 신기록 갈아치워
카메라, 배터리, 게이밍 등 긍정 평가 이어져

삼성스토어 홍대 '갤럭시 스튜디오'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스토어 홍대 '갤럭시 스튜디오' 전경. [사진=삼성전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고성능 하드웨어 장착과 함께 갤럭시 인공지능(AI)으로 돌아온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오랜 시간 지속되는 배터리를 비롯해 비주얼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카메라, 시리즈에 최적화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등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충족한 것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출시 후 최단 기간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역사에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갤럭시 S25 아이스블루.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5 아이스블루. [사진=삼성전자]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정식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이번 시리즈의 고성능 하드웨어에 대한 호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 갤럭시 S22를 사용해왔던 문정민(28)씨는 "갤S24에서 AI 기능이 추가되면서 다음 시리즈에 꼭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출시된 후 바로 사용해오고 있는데 모바일 게임이나 사진 촬영에서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다른 스마트폰 기종을 사용 중이었던 양윤주(32)씨도 "업무용으로 갤S25를 구매하게 됐다"며 "사용해보니 갤럭시 AI 기능도 편하게 사용하고 있고, 무엇보다 배터리가 오래가서 외부 활동에 아주 유용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리즈 전 모델에 갤럭시 전용 프로세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해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갤럭시 전용 칩셋 중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전작 대비 NPU(신경망처리장치)는 40%,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은 각각 37%, 30% 향상됐다. 

NPU는 AI 연산 능력을 높이고, CPU와 GPU는 퍼포먼스의 안정성과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켜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개통 첫째날 개통을 위해 삼성 강남을 찾은 고객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개통 첫째날 개통을 위해 삼성 강남을 찾은 고객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디스플레이의 품질과 효율성도 극대화해준다.

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으로 해상도를 높여주는 '프로스케일러' 기능을 최초로 탑재해 이미지 품질을 약 40% 이상 개선했다. 

유튜브나 OTT 등 콘텐츠를 감상할 때 더 선명한 화질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화질 개선 솔루션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도 적용해 화면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력 효율도 높였다.

특히 '갤럭시 S25 울트라'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9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쾌적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최대 2600니트의 밝기로 야외 시인성도 뛰어나며, 주변 조도에 따라 색상과 명암비를 조정하는 '비전 부스터'로 콘텐츠와 게임을 더욱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카메라에 대한 성능도 전작 대비 대폭 증가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촬영부터 감상, 편집, 공유까지 모든 비주얼 경험을 업그레이드했다.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풍경이나 클로즈업 촬영을 할 때 디테일이 살아있는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전문가를 위한 Expert RAW 앱에는 '가상 조리개' 기능이 추가됐다. 

Expert RAW 앱으로 촬영하면 갤러리에 고품질 RAW 파일로 저장돼 노출, 밝기 등을 조정할 수 있다. '가상 조리개'는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 효과뿐 아니라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 표현도 가능하다.

AI로 강화된 '스페이스 줌'을 활용하면 100배까지 자유롭게 확대할 수 있어 콘서트장 등에서 소중한 순간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 S25'가 역대 시리즈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 S25'가 역대 시리즈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삼성전자]

문정민씨는 갤럭시 S25 카메라와 관련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에서도 일반 카메라만큼의 화질을 지원해 만족스럽다"며 "평소에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즐기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장치들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바일 게임을 즐겨하는 이용자들에게도 역동적인 그래픽과 뛰어난 안정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전작 대비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 전 모델에 새로운 열전도 소재(TIM)를 사용한 방열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오랜 시간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개선된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과 3D 그래픽용 응용 프로그램인 '벌컨(Vulkan)'을 지원해 보다 다이나믹하고 실감나는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이경택(30)씨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그래픽이 좋은 FPS 게임이나 MMORPG를 자주 하는 편"이라면서 "이번 갤럭시 S25를 쓰면서 이전에 비해 발열도 적고 배터리도 오래 지속되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 티타늄 제트블랙.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5 울트라 티타늄 제트블랙. [사진=삼성전자]

강화된 내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프레임,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파손 걱정을 줄였다. 

'갤럭시 S25 울트라'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 2', '갤럭시 S25 시리즈' 후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를 적용해 스크래치 등 흠집을 최소화하고 충격에도 잘 견딜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최소 12GB, 최대 16GB 메모리와 함께 256GB, 512GB, 1TB의 다양한 저장 공간을 제공해 용도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시리즈에는 자사의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했다"며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의 맞춤형 프로세서, 카메라, 게이밍 경험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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