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개 점포 식품관서 판매 개시
비파괴 지방선별기로 돈육 피하·과지방 제거…일정 수준 지방 비율 보장

현대백화점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자체 돈육 브랜드 ' 현대 셀렉티드(Selected) 포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자체 돈육 브랜드 ' 현대 셀렉티드(Selected) 포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뉴스퀘스트=박지현 기자】 현대백화점이 식품관 돈육 품질 기준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돈육 브랜드 '현대 셀렉티드(Selected) 포크'를 정식 론칭하고 수도권 5개 점포 식품관(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목동점·더현대 서울)에서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대 셀렉티드 포크'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과정을 현대백화점이 직접 관리하는 돈육 브랜드로 1등급 이상 암퇘지만 선별해 100% 무항생제 및 저탄소 인증 등 자체 수립한 총 5가지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입고되는 돈육 전량을 '비파괴 지방선별기(VCS2000)'로 전수조사해 일정한 수준의 지방 비율을 보장한다. 

삼겹살의 경우, 정부 권고안을 반영해 피하지방은 10mm가 넘지 않도록 잘라내고, 과지방은 추가로 제거한다. 

근간지방(살코기 사이 비계층) 두께는 10mm 이하를 유지한다.적용 상품은 삼겹살, 목심, 안심, 항정살, 앞다리살, 등갈비 등이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현대식품관은 고객에게 최상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새벽 경매 시장은 물론 바이어가 직접 산지로 출근해 우수 산지와 생산자 발굴에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타 유통채널과 차별화되는 현대백화점만의 콘텐츠를 선보여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최정상급 신선식품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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