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문서 총 6000만 건 수신…원목 1만8000그루 보호 효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자문서 등 각종 서비스 늘려
![카카오뱅크는 전자문서 열람 서비스 '내 문서함'의 가입자 수가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4/242881_141908_5551.png)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카카오뱅크의 전자문서 열람 서비스가 가입자 수를 꾸준히 확보하면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
7일 카카오뱅크는 ‘내 문서함’의 가입자 수가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2023년 선보인 ‘내 문서함’ 서비스는 예금잔액조회서, 지급정지사실통지서 등 카카오뱅크에서 제공하는 문서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문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안내문·통지서까지 전자문서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내 문서함’의 가입자 수는 출시 약 2년 만에 8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고객들이 수신한 문서만 총 6000만건에 이르며, 고지서 1건당 평균 A4 용지 3장을 소비한다고 가정했을 때 ‘내 문서함’을 통해 절약한 종이 자원만 원목 1만8000그루에 달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필수 문서 확인을 위한 ‘알림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 문서함’ 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전자문서가 도착할 때마다 알림을 통해 문서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3일 동안 전자문서를 미열람한 고객을 대상으로 알림을 다시 보내는 등 고객이 꼭 필요한 문서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부터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문서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장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우편으로 발송하던 주택연금 이용현황 안내, 보증료 납부 안내, 환급금 찾기 서비스 등 총 70종의 문서를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놓치기 쉬운 중요 문서들을 카카오뱅크가 대신 챙겨드리며 편의성을 높인 결과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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