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야침차게 준비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오는 7월 초 미국 뉴욕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초 뉴욕에서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 플립7·폴드7' 공개 행사인 '언팩'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2022년 8월 갤럭시Z플립4·폴드4를 공개한 이후 3년 만이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신제품 언팩을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에 진행해 왔다.

이에 이번 '갤럭시Z 플립7·폴드7'의 공개 시간은 오는 7월 2일이나 9일이 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중국에서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애플의 스마트폰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다는 전략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내 초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공개하는 등 신제품을 출시해 모바일 부문 실적을 최대한 끌어 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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