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탄소배출 18년 대비 43% 감축
재생 에너지 전환에도 앞장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4/244267_143650_5756.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 LG디스플레이(LGD)가 지속적인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을 인정받았다.
LGD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은 LGD가 파주 등 국내외 사업장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LGD는 2018년 대비 지난해 사업장 탄소 배출을 43% 감축했다. 전체 전력량의 39%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탄소 중립 노력을 실천했다.
디스플레이 제품은 생산 과정 중 온실가스가 직간접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LGD는 직접(Scope1), 간접(Scope2) 배출량 감축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입, 스마트 컨트롤 등 DX(디지털전환) 기반의 설비 운영 최적화와 같은 탄소 저감 활동을 수행해왔다.
앞서 LGD는 2023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탄소량을 2018년과 비교해 2030년까지 53% 줄이고 2040년까지는 67%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수립해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편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이 주도해 주요 기업들의 환경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투자자와 금융 기관들에 평가 정보를 공개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환경 경영 활동 등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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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dailyhee@newsque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