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 성남 성남장안초등학교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이 디지털 콘텐츠 ‘헬로메이플’을 활용한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넥슨]](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7/248904_148620_3234.jpg)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넥슨재단은 한국에너지공단, 컴퓨팅교사협회(ATC)와 함께 미래 세대의 에너지 교육 디지털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를 주제로 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확산함으로써,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 기반 학습을 실현하고 미래 세대의 올바른 에너지 사용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넥슨재단은 넥슨의 무료 블록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을 활용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언플러그드 놀이 기반 에너지 융합교육 콘텐츠와 고학년을 위한 디지털 기반 에너지 융합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미래 세대 에너지 교육의 운영을 총괄하며, 컴퓨팅교사협회는 교육 콘텐츠의 개발·운영 및 확산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된 교육 콘텐츠는 전국 초등학교 교사와 AI 및 디지털 교육 강사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단계별 수료증과 디지털 배지를 제공해 학습 성과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성남장안초등학교는 ‘헬로메이플 미래교실’로 선정돼, 헬로메이플을 활용한 블라인드·장패드 등으로 교실을 꾸밀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 공간에서 에너지 교육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시범 교육에 참여해 몰입도 높은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헬로메이플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코딩과 디지털 기초를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에너지 교육 모델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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