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CJ제일제당이 육가공 브랜드 ‘The더건강한’을 14년 만에 전면 리뉴얼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확산 중인 ‘BFY(Better For You, 나를 위한 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건강함’을 테마로 브랜드를 재정비한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The더건강한’은 아이보리 배경에 영양성분을 시각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통일성과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리뉴얼로 저온 숙성, 단계별 열처리, 시즈닝 기술 등 육가공 노하우를 담아 ‘The더건강한’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일상식’으로 포지셔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닭가슴살 통살구이’와 ‘그릴비엔나’ 등 일부 제품은 나트륨 함량을 25% 줄여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도 반영했다.

‘The더건강한’ 모델로는 레드벨벳 슬기를 발탁했다. 평소 건강한 식단과 자기관리로 주목받은 슬기는 향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The더건강한’은 2011년 무첨가 콘셉트로 출시돼 햄, 베이컨, 닭가슴살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더 건강한 일상을 지향하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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