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패치+검진+휴가까지…‘건강관리 풀패키지’ 혹서기 매뉴얼 가동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CJ대한통운 서브터미널에서 윤재승 CJ대한통운 O-NE 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택배기사에게 커피와 쿨링패치 등 여름나기 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7/249319_149068_5834.jpg)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CJ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건강검진 제도에 더해 여름철 휴가 독려, 작업중지권 보장, 여름용품 지급 등 ‘건강관리 풀패키지’를 도입해 최고의 택배기사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현장에 쿨토시, 쿨링패치, 생수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긴급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며, 더운 날씨 속 현장 근로자 보호 차원에서 커피차 방문 등 격려 이벤트도 벌였다.
CJ대한통운은 이미 지난 2013년 택배업계 최초로 건강검진 제도를 도입해, 전액 회사 부담으로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검진 병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검진’, 주말·야간까지 가능한 ‘핀셋 검진’으로 세분화했다.
여기에 더해 폭염·폭우 시 작업중지권 보장, 출산·경조사 휴가, 연 3일 특별휴무, 명절 연휴 및 택배 없는 날 운영(8월 14~15일) 등도 병행하며, 택배기사의 ‘쉴 권리’도 제도화하고 있다.
24일에는 윤재승 오네본부장과 전현석 택배대리점연합회장이 직접 수원 터미널을 찾아 음료 및 냉방용품을 전달하며 현장 격려에 나섰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올해는 단체협약을 통한 안전권·휴식권 강화로 더욱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졌다”라며 “지속 가능한 물류를 위한 근로자 중심의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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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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