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경기도 용인)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4월 19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경기도 용인)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퀘스트=김어진 기자】 삼성이 오는 27일부터 2025년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다음달 직무적합성 평가와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 이어 11월 면접과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진행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 대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미일 순방 동행 경제인 간담회’에서 “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70년간 공채 제도를 유지 중인 삼성은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은 이외에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다.

또한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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